한국 교회는 2024년 9월 22-28일 사이에 개최될 제4차 서울 로잔대회를 준비하고 주도한다. 이 준비를 위한 모임으로 4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가 2024년 3월18일-20일까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벨리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이 콘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한국 교회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 대회에 한국 교회의 다양한 교단에 속한 230개 교회, 8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하였기에 이 자체로도 한국 교회의 새로운 계기의 장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이 대회의

4차 산업혁명이 피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교계에는 챗GPT가 등장하며 당혹감과 우려를 낳으며 본격적인 논란에 접어들었다. 이 문제는 이제 한국교회의 신학적, 과학적 정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언젠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인공지능(AI)을 직접 마주하게 된 것이다. 현대 교회는 과학 기술을 배척하던 중세기적 자세는 탈피했지만, 신앙의 본질 마저 왜곡할 수 있는 기술과학의 발전에 대한 명확한 태도를 정하지 못한 채 지켜보고 있다. 거부하자니 시대변화에 둔감하다고 평가받고, 적극 받아들이자니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최근 충남 천안시 쌍용3동에 10㎏들이 쌀 50포를 기부했다.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16일 "주공7단지에 사는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놓고 갔다.그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지역 교회에서 보내는 것'이라고만 설명했다.이미화 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jung@yna.co.kr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33년 전 강원 원주를 처음 방문한 선교사의 눈을 통해 비친 일제강점기 원주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100점이 공개된다.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아펜젤러, 존스 선교사 원주에 가다' 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개막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감영에서 약식으로 개최된다.원주시 기독교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에서는 133년 전인 1889년 8월 19일 원주를 처음 방문한 선교사 아펜젤러·존슨 선교사의 눈을 통해 일제강점기 원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교회에 주술정치, 무속과 이단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그동안 선거운동과정에서 무속인 문제와 신천지 개입 의혹 등으로 교계에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의 많은 교단과 단체들이 기도회와 기자회견을 가지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를 중심으로한 예장 통합, 기장, 기감 등 교단이 주축이 된 목회자 1백여명은 주술·신천지·비선 정치 반대 범기독교시국기도회를 1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비NCC 교단인 성결교의 목회자들

코로나19 사태가 델타 변이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전환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한국 전파의 첫 사례로 꼽히는 나이지리아 선교사 부부로 인한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물론 오미크론 한국전파가 한국교회 탓이 될 수는 없지만, 대중 여론은 마치 한국교회에 책임을 묻는 듯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고,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한편으로는 긴장감과 다른 편으로는 맞대응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오미크론 변이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의 3~4배 전파력을 갖고 있으며, 반면 위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은 취약

교회의 예배 대면예배 중지 조치가 완화돼 수도권에서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에서 20% 대면예배가 가능해졌다.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면 예배를 전면 중단한 기존 조치를 완화해 수도권에서는 예배 좌석수의 10%까지 허용키로 했으며, 비수도권은 20% 허용키로 했다.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구역예배, 심방 등 식사와 소모임은 계속 금지된다.기도원ㆍ수련원 등에서도 인원 제한, 숙식 금지, 통성기도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고 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교섭해 온 한국교회총연합

코로나19사태 국제적 감염병 사태서 출발했으나 경제-정치외교- 한반도에 영향끼쳐장기화 국면 진입, 국내서 해결해도 유럽ㆍ미국 확산되는 한 한국 영향 지속중세 무너뜨리고 르네상스 가져온 페스트 같은 역할? 시대 전환의 징조인가?부자중심 의료체계, 빈부 격차, 만성 실업 빠진 미국 유럽 강타... 감염병ㆍ인종주의ㆍ차별 등 피해 동포들 한국으로 귀환 대형화, 평안과 안일 등 일상에 가려진 교회 모습 자기성찰 필요, 역사적ㆍ신학적 해석 요구돼...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때는 지난 해 12월 말이라고 한다. 신형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들은 큰 동요 없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김정훈 목사) 행정사무총장 조기산 목사는 “사역 총장과의 협조 아래 GMS는 선교사들의 귀국 시 숙박 등 지원 문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선교사무총장 전철영 목사는 “ 아직 코로나19사태로 귀국을 보고한 선교사는 없다”면서 “ 국가의 대외국민 귀국 전용기 운용 상황에 맞춰 선교사들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철영 총장은 “귀국 결정을 하고 돌아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도권 지역 교회를 강타하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 집단 감염과 2차 감염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가 한국교회를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집단 감염과 2차 감염이 진행되는 지역사회 감염 상황에서, 전개 양상이 교회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특징을 보여 우려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의 경우 예장 통합 교단의 중대형교회로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오랜 전통의 교회로 4대째 담임목사가 목회하고 있다.동안교회의 경우 3월 4일 동대문구 2번 확

2) 교회 공동체 운영 대책지난 주(2월 4주) 추이 분석과 금주(3월 1주) 전망지난주 2월 4주 한 주 동안 오전 9시 기준 일별 확진자 추이이다.24일(월) 09시 207명 추가, 총 763명25일(화) 09시 130명 추가, 총 893명26일(수) 09시 253명 추가, 총 1146명27일(목) 09시 449명 추가, 총 1595명28일(금) 09시 427명 추가, 총 2022명29일(토) 09시 909명 추가, 총 2931명3월 1일(일) 09시 595명 추가, 총 3526명3월 2일(월) 09시 686명 추가, 총 421

코로나19 사태 과정 중 31번 신천지 대구교회로 인한 급속한 증가 이후 1주일이 지났다. 현재 확진자는 1천 명을 넘어섰고(26일 오후2시 현재 총 확진자 수 1천1백46명) 25일 하루 확진자가 253명에 이르는 등 최절정에 이르고 있다. 물론 이렇게 확진자가 많아진 것은 그동안 9천여명의 검사자 수가 1만 7천 명으로 대폭 증대한 데 따른 현상일 수 있으나, 현재 시점이 가장 절정에 이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금주의 추이가 향후 전국 확산을 가를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설사 다행히 현재 수준을 넘어서지 않고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한국교회는 자기 역사에 해 본 적이 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예배가 멈추는 것은 기독교 역사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교적 각오를 갖고 교회는 주일성수를 해왔고, 신앙의 전통이자 당연한 덕목으로 지켜왔다. 그런데 그것이 코로나19 사태로 교회는 문을 닫고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로 대신하고 있다. 물론 예배를 멈춘 것은 아니고 온라인 형태로 ‘대신’하고 있을 뿐이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마음 속의 혼란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견고한 보수적인 신학과 전통적인 신앙 관습에 물들어 있는

1. 운명의 한 주간... 전국 확산이냐 통제 가능이냐? 갈림길 서다 [일자별 확진자 발생 추이(16일부터, 09시 기준)]16일(일) 09시 총30명17일(월) 09시 0명(추가) 총 30명18일(화) 09시 1명 총 31명19일(수) 09시 15명 총 46명20일(목) 09시 36명 총 82명21일(금) 09시 74명 총 156명22일(토) 09시 190명 총 346명 (사망 1명)23일(일) 09시 210명 총 556명 (대남병원 99명 , 사망 3명)24일(월) 09시 207명 총 763명 (추가자 207명 중 129명 신천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가 서울에 있는 1만 명 이상 모이는 대형교회로는 최초로 23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교회를 폐쇄했다.서울 청파동에 소재한 삼일교회는 지난 22일(토) 긴급 교역자회의와 당회를 열어 다음날 열리는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린다고 전격 결정했다. 또한 1주일 동안의 새벽예배와 수요예배는 온라인 실시간 예배로 드리며, 금요 기도회는 개인기도회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삼일교회는 온라인 주일예배 지속 여부는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밝혀 향후 코로나19 사태 진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회당을 폐쇄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발적으로 폐쇄하는 교회가 최초로 나왔다.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 경북 경산시 강변동)는 2월 20일(목)부터 3월 4일(수)까지 2주일 동안 교회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경산중앙교회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지만, 보건당국의 정책에 발맞추고 성도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폐쇄 기간 동안 주일예배와 금요집회는 인터넷 중계를 통해 예배를 드리게 된다고 경산중앙교회는 밝혔다.경산중앙교회 담임 김종원 목사는 “ 성경에 전염병이 나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