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장에 윤희원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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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장에 윤희원 목사 선임
  • 합동투데이
  • 승인 2019.12.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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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 동성애 문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 등 대응
윤희원 목사
윤희원 목사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목사)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장에 윤희원 목사가 선임됐다.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열고 조직을 정비했는데, 이전 조직을 연장하며 공석인 임원만을 선출키로 함에 따라 윤희원 목사를 위원장으로 유임한 것이다.

부위원장에는 이성화 목사, 서기에는 최찬용 목사, 회계에는 최병철 장로, 총무에는 홍석기 목사가 각기 선임됐으며, 자문위원에는 김윤생 목사를 임명했다. 자문위원과 지역조직들은 향후 활동을 하며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104 총회서 상설 필요성 인정, 대사회 입장 밝히는 창구로 위상 격상

반기독교세력 대응이 사회의 반기독교 정서 확대하는 역설 주의 필요

세련된 대응 활동으로 총회와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력 높여야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는 104회 총회에서 사회에서의 반기독교 활동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상설위원회로 결정됐는데, 위임된 사항인 뉴스앤조이의 반기독교 언론 규정 건, 동성애 반대 대책 건,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 건, 바른인권위원회 설립 건 등을 다루게 된다.

반기독교세력대응 활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는 향후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즉 반기독교세력대응 활동이 교육과 캠페인을 넘어 적극적 행동으로 진행할 경우 총회가 떠안게 될 부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즉 국가인권위원회 법 개정의 경우 헌법 사항 및 대법원 판결과 정면 배치되는 부분에 대한 총회적 위상의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반기독교 대응 활동이 자칫 반인권적 활동으로 비쳐져 도리어 사회에 반기독교 정서를 확산할 수 있는 역설적 문제 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앤조이에 대한 반기독교언론 규정 역시 뉴스앤조이 자체가 반기독교 언론인지 그렇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동성애 관련한 부분적인 기사가 반기독교적인 것인지를 정확히 규정해야 하며 규정에 있어서도 신학적, 정치적 판단을 거쳐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종교 권력의 언론 탄압’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질 경우 총회에 대한 비판도 감수해야 할 위험이 뒤따라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이같이 맡은 사안 하나 하나가 모두 휘발성이 강한 사안이라는 특성 때문에 반기독교세력 대응위원회의 활동이 총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반기독교대응위원회는 향후 활동에 있어서 반동성애 등 이견이 없는 부분을 중심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회의 모습
회의 모습

선임된 임원 및 자문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윤희원 목사

부위원장 이성화 목사

서기 최찬용 목사

회계 최병철 장로

총무 홍석기 목사

자문위원 김윤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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