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14일 이내, 기침·발열있는 성도들... 예배 참석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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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14일 이내, 기침·발열있는 성도들... 예배 참석 자제해 주세요..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2.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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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충현교회, 삼일교회의 설날 후 첫 주일예배 준비 상황

온 세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큰 위협을 당하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교회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설날 이후 첫 주일을 맞으면서 각 교회들은 긴장 속에 주일 준비를 하고 있다.

2월 1일 현재 각 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들의 대비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랑의교회 공지사항
사랑의교회 주일예배 공지

예장 합동의 대표적인 강남지역 교회인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는 교회 현안 게시판을 통해 14일 이내에 중국을 다녀온 성도들이나 기침 발열이 있는 성도들은 예배 참석을 자제하고 유투브나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예배를 참여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예배 참석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손 소독제 사용, 인사시 목례로 대신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로 예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현교회의 주일예배 공지
충현교회의 주일예배 공지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의 경우는 사랑의교회 정도로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인사 시 목례 등을 제안하고 있다. 예배 참석 문제는 언급을 피하면서 전통적인 예배의 틀 안에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일교회의 주일예배 공지
삼일교회의 주일예배 공지

삼일교회(담임목사 송태근)의 경우는 사랑의교회와 거의 같은 수준에서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14일 내에 중국 방문자와 기침 발열자는 예배 참여 자제할 것과 홈페이지의 예배 중계로 예배할 것이며, 손세정제 사용, 인사시 목례로 대신할 것 등이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회들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하며, 전통적인 교회 역시 최대한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한국교회에 좋은 징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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