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변형되어 피속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일명 트랜스 지방이다. 이것은 피를 탁하게 하고 혈관에 침착되어 결국에는 혈관을 막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피가 먹는 음식에 따라 깨끗하기도 하고 더럽혀지기도 하는데 그 더러움의 끝판대장이 트랜스 지방이다. 어떤 음식에 트랜스 지방이 있을까? 놀랍게도 아주 맛있는 기름진 것들에 이것이 있다. 빵도 패스츄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도넛에 많고 계속 사용하는 기름에 튀긴 치킨이나 튀김음식에 많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어린이들의 현대병(성인병)이 크게 증가하는 요인이다.
1. 몸에 유익한 지방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변형된 지방이다.
몸에 지방이 전혀 필요없는 것 아니다. 다만 변형된 지방이 위험하다. 지방이 필요하고 유익한 지방도 있는데 왜 이런 맛있는 지방이 건강을 해치는가?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몸에 축적되어 질병을 몸에 안겨준다. 결국은 맛있게 먹고 중독되어 그 중독으로 죽어가는 것이다. 무성운 것이다. 지방이 변형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매주 먹는 말씀은 어떠한가? 입에 달고 맛있는가? 웃기고 즐겁고 통쾌하고 시원한가? 말씀이 정말 그래서 그런 기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말씀을 변형하여 전하는 설교자가 있다. 성경의 본문말씀을 적당히 요리하고 변형시키면 맛있게 만들수 있다. 듣기 좋고 희망이 생기고 기쁨이 온다. 비록 육적인 기쁨이요 육적인 희망이요 육적인 만족이겠지만 일시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변형된 말씀의 위험성은 무엇인가? 내 영혼의 활동을 저해한다. 내 영혼의 역동적인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헌신하는것보다 즐기는 것에 익숙하게 한다. 내 신앙을 비대하게하고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게 한다. 변형된 말씀을 계속 먹게되면 신앙은 엉망이 된다.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을 맛있게 먹고 서서히 죽어가는 몸과 같이 말이다.
2. 변형된 말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받은 설교자를 통해 그 본문의 말씀의 본뜻을 성도에게 전하는 것이다. 반드시 본문의 중심사상이 성령의 감화를 통해서 전달되어야 하는 것이다. 교인들은 이것을 먹고 성장하고 기운을 차리고 힘을 얻게되고 활동하게 된다. 그런데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해서 성경본문을 이용해서 자신의 뜻과 생각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되면 그 설교는 변형된 설교가 된다. 변형된 설교는 더 이상 우리 영혼에 생명을 공급하지 못한다. 오히려 믿음으로 세워진 영혼의 활동으 갉아 먹는다. 변형된 말씀을 판단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설교가 교리적으로 정당한가? 문제가 있지 않는가?
이단의 교리를 부분적으로 수용하는 설교가 아닌가?
설교자가 성경본문을 상습적으로 이용해서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는가?
예를들자면 헌금을 많이 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을 억지 해석하고 성경말씀보다 주위에 복받은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항상 말씀으로 책망만 하는가? 또 교인들이 그런 과도한 책망에 길들여져 있는가?
설교에 내용은 빈약하고 오히려 개인이야기, 교인들 이야기, 성공담, 간증, 등의 예화로 가득한 설교인가?
교인가운데 설교자와 갈등이 있는 경우 총력을 동원해서 그 교인을 치는 설교를 계속하는가?
듣기도 좋고 아멘도 많은데 성경본문의 내용과 거리가 먼 설교인가?
책망은 없고 칭찬만 있는 치우친 긍정 지상주의 설교인가?
아부의 경향이 많은 교인 비위맞추기식의 설교인가?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변형된 말씀이 발붙이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지역교회들 가운데 이런 변형된 말씀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정통교리를 벗어나고 상식을 벗어나고 설교자가 왕으로 군림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여져 짓밝히는 일들이 있다. 믿는 이들은 깨어서 이런 변형된 말씀에 항거하고 자신의 영혼을 지켜야겠다.
3. 트랜스 지방을 줄이거나 섭취하지 않기위한 노력
우리에게는 노력이 필요하다. 트랜스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어떤 음식에 이런것들이 있으며 얼마나 있으며 음식의 성분함량 표시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결국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생명을 잃게하는 원인이 되므로 트랜스 지방을 경계하고 몸의 소욕대로 행하지 않도록 절제하여야 한다. 트랜스 지방이 들어간 음식들이 매우 맛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마찬가지다. 신앙이 어린 사람들과 교리적으로 취약한 성도들에게 변형된 말씀이 큰 유혹일 수 있다. 교회의 지도자나 설교자도 역시 설교를 준비할 때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인가에 집중해야지 어떤 설교를 하면 교회가 부흥할까 어떤 설교를 하면 내 말을 잘 들을까 어떤 설교를 하면 성도들이 재밌어하고 많이 웃을까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4. 서로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이 절제력이 약하다. 그러므로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지도자들과 먼저 믿는 성도의 지도가 필요하다. 서로 노력해야 한다. 소위 인기 설교자를 찾아다니는 많은 이들이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설교자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담대히 설교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설교자들이 비겁해진다. 목구멍이 포도청인지 아니면 진정 교인들을 존중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비겁해진 것이 현실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노력해야 한다. 말씀은 변형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입맛대로 즐기는 간식거리가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