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임원회에 재질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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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임원회에 재질의 보내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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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선관위 서기, 구체 내용 언급없이
"103회, 104회 총회 결의 사항 확인 요청" 밝혀
총회 입후보자격에 대한 103회, 104회 총회 현장 결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총회 입후보자격에 대한 103회, 104회 총회 현장 결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103회 총회 모습 (출처:기독신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희목사)는 전체 회의를 갖고 103회 총회 결의 내용 문제에 대한 재질의를 임원회에 보내기로 했다. 이 문제는 지난 주 임원회에서 임원중 2인이 규칙부, 선관위와 협의해 103회 총회 결의 내용을 바탕으로 선거규정을 정리하기로 결의한 바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 선관위는 임원회로 다시 질의를 보낸 것이다.

즉 임원회에서 정리해 온 103회 총회 결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총회 결의대로 선거규정에 반영할 것을 주장하며 내용에 대한 정리를 임원회에 요청한 것이다. 따라서 내용에 대해 임원회와 규칙부, 선관위 간에 이견이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관위 서기 김종혁 목사는 내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103회 총회 현장의 결의를 확인하고 규칙부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다시 임원회에 질의를 보낸 것”이라고 말해 내용상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

임원회와 선관위의 당사자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피상적으로 말하고 있는 내용은 두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는 후보의 선거운동성 행사 참여 범위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총회 결의의 소급 적용에 대한 법적 적용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첫 번째는 후보가 연합회의 행사와 기관 행사에 일체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정리됐고, 다만 선관위가 허락하는 불가피한 행사에 대해서만 예외를 두는 것으로 정리됐다.

하지만 두 번째 사안은 성격상 예민성과 폭발성으로 인해 관계된 모든 총회원들이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향후 후보 구도와 관련된 직접 사항이어서 어떻게 정리해 나갈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103회 총회 결의 내용에 대한 확인과 규칙부 임원회 선관위 간 선거규정에 대한 정리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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