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노회조사처리및 분립위원회, 교회 당사자 참석으로 화해 결실,
산이리교회, 새하남교회는 교회 결정 따라 노회 선택키로 합의
혜린교회는 끝내 법정으로... 판결 후 교회 결정따라 노회 정해
25일 전체회의서 최종 결정키로
산이리교회, 새하남교회는 교회 결정 따라 노회 선택키로 합의
혜린교회는 끝내 법정으로... 판결 후 교회 결정따라 노회 정해
25일 전체회의서 최종 결정키로
중부노회조사처리및분립위원회(중부노회위원회)는 분규를 겪고 있는 산이리교회, 새하남교회, 혜린교회 처리 문제의 가닥을 잡았다.
중부노회위원회는 18일(화) 해당 교회 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산이리교회와 새하남교회의 분규는 합의서대로 분립 후 노회의 처리에 맡기기로 했으며, 혜린교회의 경우는 법정 싸움이 마무리 된 후에 교회의 결정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산이리교회와 새하남교회는 내부적으로 화해하기로 했다고 중부노회위원회는 밝혔다.
이에 따라 사실상 세 교회 문제는 현 단계로 동결하고 우선 노회를 분립한 후 각 노회들의 자체 처리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이리교회와 새하남교회는 합의에 따라 교회가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혜린교회의 경우 법정 싸움이 현재 진행 중이고 양 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중부노회위원회로서는 개입에 한계가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부노회위원회는 오는 25일(화) 전체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상황을 보고 받고 서류 검토한 후 이같은 처리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칭 함흥노회(최규식목사측)는 2월 28일 분립예배를 드리고 분립 노회는 3월 9일에 열며, 가칭 중앙노회(김용제목사측)는 3월 9일 분립예배와 노회를 함께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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