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일예배 후 차후 지속 여부는 상황 봐 가며 결정
교회 집회 모두 중단, 교회와 긴밀한 소통 유지, 대구 경북 교회 거의 동참할 듯
주일예배 보수적 신앙에도 결단하며 동참, 온라인 헌금 받기도
전국 심각 단계 되면 전국교회 확산 우려, 주목해야
교회 집회 모두 중단, 교회와 긴밀한 소통 유지, 대구 경북 교회 거의 동참할 듯
주일예배 보수적 신앙에도 결단하며 동참, 온라인 헌금 받기도
전국 심각 단계 되면 전국교회 확산 우려, 주목해야
대구 서문교회와 대구 반야월교회도 23일 주일 예배를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한다.
대구지역 예장 합동 주요 교회인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목사)는 22일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23일 주일 예배를 인터넷 생중계 예배로 진행키로 했다.
대구서문교회는 그동안 주일예배 문제에 대해 숙고를 계속하고 내부 회의를 심각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역의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 동참하고 함께하고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우선은 23일 주일예배만을 생중계로 진행하고, 추후 계속 여부는 진행과정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밖에 교회의 집회를 중단하고 교회의 행정력에 의해 소통과 관리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헌금은 온라인 헌금으로 받기로 했다.
또한 대구반야월교회( 담임 이승희 목사, 전 총회장)도 교회 시설을 폐쇄하고 생중계 예배에 동참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반야월교회는 전 총회장이 담임하는 교회로 교단적, 지역과 사회에서 영향력을 크게 갖고 있는 교회 위상으로 인해 관심의 초점이 됐는데, 일반 언론에는 교회 폐쇄에 동참하는 것으로 보도됐지만, 교회 홈페이지에는 22일(토) 오전까지 공지가 없어 혼란을 빚어왔다.
대구반야월교회 교역자는 지금 공지 내용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2부와 3부 예배를 생중계로 예배드린다고 확인했다. 생중계 예배는 3월 6일까지 진행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 지역의 주요 교회들은 대부분 23일 주일예배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예배를 드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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