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수원 생명샘교회 확진자 10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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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수원 생명샘교회 확진자 10명으로 증가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3.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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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으로 시작해 오산, 화성으로 확대
199명 예배 참석자 전원 면담 완료. 자가격리 등 전원 조처 완료
교회 등 종교 기관 예배 중단 요청, 수원제일교회 등 온라인예배로 전환
수원생명샘교회
수원생명샘교회의 확진자가 10명에 이르고 있다.

수원 생명샘교회(담임 이성진 목사) 확진자가 5일 현재 10명으로 확대 됐다. 지난 2월 23일 주일예배에 확진자가 참석하면서 3명의 확진자로 시작됐지만, 추후 조사를 통해 10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수원시는 예배에 참석한 생명샘교회 199명에 대한 전원 면담을 마쳤는데 연락이 되지 않던 16명의 소재를 파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생명샘교회’ 관계자, 신도와 가족 중 오늘(3월 5일)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발표하면서 이들은 수원 확진자-13, 14, 15, 16 (4명), 화성시 2번, 9번, 10번, 11번 확진자 (4명), 오산시 1번, 2번 확진자 (2명)로 공개했다.

이 10명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 및 관련 증상 여부에 따라 27명을 진단 검사했는데,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고, 이외는 접촉 정도 등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시는 병원에 격리된 확진자를 제외한, '생명샘교회' 관계자 및 신도들에 대해 1:1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면서, 건강상태 확인 및 생활수칙도 함께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 일부 교회들이 주일예배를 강행하는데 대해 지역 주민들이 이를 막아달라는 민원이 계속 제기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교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수원제일교회를 비롯한 관내 다수 교회가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로 했지만, 아직 몇몇 교회는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공직자들은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를 지속해서 방문해 ‘집회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수원생명샘교회 감염 계통도. 오산과 화성의 추가 확진자 계통이 나온다.
수원생명샘교회 감염 계통도. 오산과 화성의 추가 확진자 계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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