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함께하는 교회, 확진자 발생. 21일까지 폐쇄.
상태바
광명 함께하는 교회, 확진자 발생. 21일까지 폐쇄.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3.06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3일 오전 오후예배 참석, 교회 21일까지 폐쇄.
광명시 2번 확진자(40대 여성) 3월 5일 확진. 가족들(남편, 아들) 잇따라 6일 확진. 병원 이송
광명시, 종교시설에 예배 온라인 전환 요청, 3월 8일 주일에는 공무원 파견 자제 요청키로
광명시 하안동 함께하는 교회가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공지문만 띄워놓고 있다.
광명시 하안동 함께하는 교회가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공지문만 띄워놓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의 2번 확진자(40대 여성)가 2월 23일 광명시 하안동 소재 ‘함께하는 교회’ 주일예배와 오후 예배에 참석해 교회가 폐쇄되고 예배 참석자 중 밀접접촉자와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2번 확진자는 3월 4일 양성 판정됐는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남편과 자녀 또한 3월 6일 확진자로 판명돼 이송 대기 중이다. 2번 확진자는 2월 24일(월) 증세가 발현해 3월 5일 확진 되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이 소요돼 광명시는 동선을 공개했으며 경로당, 독서실, 체육시설 등 92개 단지에 대한 공동시설을 폐쇄했다.

교회 시설은 현재 자진 폐쇄 중으로 방역을 완료하고 교회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밀접 접촉자를 비롯한 유증상자 검체 채취했으며 교회 신도 대상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의 검체 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늘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명시는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집회 등 종교활동 자제 요청하는 공문과 서한문을 발송하고, 인터넷 생방송 등을 활용한 예배를 드려줄 것을 협조 요청했으며, 종교지도자를 대상으로 종교활동 자제를 요청하는 문제를 발송했다. 또한 3월 8일 주일에는 전체 종교시설별로 공무원을 파견해 종교활동 자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교회는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3월 21일까지 교회를 폐쇄한다는 공지문 만 띄워 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