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무 공고 내기로...3월 임원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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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총무 공고 내기로...3월 임원회 결의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3.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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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아마존, 페루 방문 일정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

반기독교세력대응위 공문 내용, “4.15 총선은 자유민주주의체제,사회주의체제 기로에” 문구 수정 요구.
기독시민단체 평화나무, 선거 개입혐의 고발 예정.

성석교회 교인들, 회의장 주변서 농성도... 어수선한 분위기로 진행
총회 임원회 모습
총회 임원회 모습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목사) 임원회는 총무 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총무 공고를 다음 주간에 공지하기로 했다.

총회 총무는 지난 해 104회 총회에서 규칙개정을 통해 임원에 준한 비상근직으로 전환했는데, 출퇴근 없이 근무하며, 활동을 위해 소정의 판공비를 제공받게 된다.

임원회는 또한 아마존과 페루 방문 예정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에서 각 교회로 발송한 공문에 대해 내용 수정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에서 총회장과 이성화 목사의 명의로 교단 목사들에게 배포한 공문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남느냐, 사회주의 체제로 가느냐 심각한 기로에 놓여있다. 4·15 총선에서 우리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문안이 있어서 이에 대해 보다 중립적이고 순화된 표현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 문안에 대해 기독교시민단체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에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 향후 법적 다툼으로 발전할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임원회는 많은 고소 고발 사건으로 논의에 오랜 시간 시간이 소요돼 총회장은 한교총의 긴급회의에도 참석을 못했는데, 임원회의실 밖에서는 성석교회 임창일 목사 측 교인들이 찬송을 부르고 법원 판결문을 게시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성석교회 교인들이 임원회의장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
성석교회 교인들이 임원회의장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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