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무증상’ 목사 부부 코로나19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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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무증상’ 목사 부부 코로나19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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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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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 은혜의 강 교회' , 8일 예배 참석 1백 35명 전원 검체 체취 조사 중
9일 부터 22일까지 자진 폐쇄 중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목사 A씨(61)와 부인 B씨(6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이 교회 신도인 양지동 74세 여성 C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8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C씨의 확진 직후인 14일 지난 1일과 8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람들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시는 15일 오전 6시 6분께 이들 목사 부부의 양성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들 부부는 무증상 확진자이다.

수정구보건소는 15일 중으로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 전체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목사 부부의 자택과 교회, 양지동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격리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들 부부를 이송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분류해 확인되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SNS를 통해 목사 부부의 확진 사실을 알리고 “집단예배를 자제해 달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솔선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4일 천주교, 불교 등 4개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태 종식 때까지 예배, 법회, 미사 등을 잠정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종교계도 동참 중이다.

대형교회 7곳은 2월 27일부터 예배를 무기한 연기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으며 천주교는 같은 달 22일부터 전체 성당 17곳의 미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봉국사 등 사찰 8곳과 원불교 교당 3곳도 2월 말부터 법회를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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