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층 다른회사 1명→9·11층 콜센터→부천 생명수교회 유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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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층 다른회사 1명→9·11층 콜센터→부천 생명수교회 유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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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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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 조무사 감염 확진, 교회의 지역사회 감염 중간 역할 확인.
중소형교회서 감염 가능성 오히려 증가... 기도와 대책 세워야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서영빈 기자 = 정부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내 첫 전파자로 같은 건물 10층내 교육센터 직원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콜센터 관련 확진자 124명이 발생했고, 부천시 소재 생명수교회로 연쇄감염이 일어났다는 분석이다. 이 교회 신도 중에서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조무사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이 병원은 코호트 격리(통째 봉쇄)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는 (콜센터와 다른 회사인) 10층 교육센터 직원이 가장 유력한 첫 번째 (감염자) 사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내 콜센터는 7층부터 9층까지 3개층과 11층에 자리잡고 있다. 또 같은 건물 10층에는 콜센터와 다른 2개 회사가 입주해 있다.

이 날 0시까지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24명이다. 콜센터인 11층에서 82명, 9층 1명이 발생했고 10층에서 2명이 발생했다. 이들과 접촉해 추가 감염된 사람은 총 39명이다.

방대본이 10층 직원 1명을 첫 전파자로 보고 있는 까닭은 이 직원의 증상 발현일이 2월22일로 콜센터 전체 직원의 발병일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권 본부장은 "해당 직원이 (콜센터와) 같은 건물로 출근한 날짜는 발병 하루 전인 2월21일이었고 22일에는 출근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분비가 증상 전에도 왕성하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어 관련해서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직원과 접촉한 가족 2명이 확진됐고, 같이 근무하는 (10층) 직원 9명 중에선 1명이 확진됐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가로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콜센터와 관련해서 부천 종교시설에도 2차 전파가 발생했고, 이 교회로부터 요양병원으로도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면서 "끝까지 추적해 이미 전파된 것도 찾는 것이 더 이상의 전파를 막는 활동이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구로 콜센터(11층) 소속 확진자가 방문했던 부천 생명수교회(소사본동)에서는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부천 거주 콜센터 직원과 지난 8일 생명수교회 예배에서 접촉한 간호조무사도 12일 확진판정을 받아, 이 확진자가 근무 중인 부천하나요양병원도 일부 층이 코호트 격리(통째 봉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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