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가 나요』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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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가 나요』 시집 발간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3.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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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ㆍ아동문학가 신충훈 목사 다섯번째 시집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문학박사 신충훈 목사의 다섯 번째 시집 『향기가 나요』가 출간 됐다.

문학평론가 조신권 연세대 명예교수는 “그의 시들은 마치 명경지수(明鏡止水) 같아서 길섶의 작은 풀꽃들과 하찮은 돌덩이 속에서도 신과 영원을 비추어 낸다”면서 “신충훈 시인은 성인시를 쓸 때도 동시를 쓸 때처럼 동심의 눈을 가지고 어린아이와 같은 체험을 들추어 내 읽기 편하고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문학적 진실과 장치를 갖추고 정서를 순화 시켜준다”고 신충훈 목사의 문학을 평가했다.

신충훈 시인은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박사 학위를 받고 히브리대에서 수학했으며 총신대학교에서 30여년간 히브리어와 성경수사학을 강의해 왔다. 그는 언어학 뿐만 아니라 문학과 시창작에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월간 신문예를 통해 시부분과 동화부분으로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5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첫 시집은 동시집으로 『꿈이 있는 나무』이다.

이 시집은 5부로 구성돼 있는데, 구성과 부제들이 튀는 선택이고 어른과 어린이를 배려한 조치로, 그 구성을 보면 제1부 “행복한 인사말-향기가 나요” ‘9편’, 제2부 “생활의 노래-사랑받는 아이” ‘11편’, 제3부 “이달의 노래-희망이 있어요” ‘13편’, 제4부 “신충훈 동시-노래는 즐거워” ‘14편’, 제5부 “어른들을 위한 동시-아름다운 향기” ‘12편’으로 되어 있다. 이 같은 구성에 대해 “시집 전체의 표제에 잘 어울리는 구성과 시집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제들을 달아 더욱 시집을 빛나게 한다”고 조신권 교수는 평설에서 밝히고 있다.

표지화는 이명례 화가가 그렸고, 삽화는 박영미 님이 수고했다. 값 10,000원

신충훈 목사
신충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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