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정원감축ㆍ고소 문제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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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정원감축ㆍ고소 문제 다뤄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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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시대 법인(관선임시)이사회 15일 열려

중독재활상담학과 3명 감축, 학과 유지

신학과 12, 아동학과 2, 사회복지학과 3, 교회음악과 7명 감축

관선이사체제 속 대학평가ㆍ고소 사건으로 내우외환 시련

교단 힘 모아 주인 역할 회복해야...

총신 양지캠퍼스
총신 양지캠퍼스 (사진: 김승철 목사)

총신대학교 법인(임시)이사회가 15일 열려 입학 정원 조정건과 염안섭 원장에 대한 고소건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이사회는 회의록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확인하는데, 최대 이슈인 대학평의원회를 통과한 입학정원 조정건과 고소건을 다룬 것으로 보인다.

정원감축을 두고 중독재활상담학과 폐지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겪은 후 지난 4월 29일에 열린 대학평의원회(의장 이춘복 목사)는 신학과 12명 아동학과 2명, 사회복지학과 3명, 교회음악과 7명, 중독재활상담학과 3명으로 종전의 중독재활상담학과 10명 전원 감축과 폐과에서 과를 유지하고 다른 과들이 조금 더 줄이는 것으로 결론 맺었다.

이런 결론은 15일 법인이사회에 보고 되어 2021학년도 입학정원 조정건은 마무리 됐다.

또한 총신대의 염안섭 원장에 대한 고소건은 현재 남양주 경찰서에서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아직 고소인 조사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면 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등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염안섭 원장은 총신대학교의 사과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박모 전도사의 염원장에 대한 명예 훼손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지만, 염원장은 유튜브 기사 삭제를 거부하고 법적 절차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이에 따른 정원조정을 위해 대학평가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선 임시이사 체제는 교단의 총의와 총력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외적인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총신대학교는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교단 전체의 단합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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