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목사들 무더기 확진…지역발생 30명 중 인천·경기 29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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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목사들 무더기 확진…지역발생 30명 중 인천·경기 29명(상보)
  • 뉴스1
  • 승인 2020.06.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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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503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명, 경기 12명, 인천 18명, 대구 1명, 전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특히 종교모임을 통해 인천과 경기지역의 교회 목사들이 대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확진자 3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명이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의 신고지역은 서울 1명, 대구 1명, 인천 18명, 경기 12명, 전남 1명, 검역 2명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확진자가 집중된 양상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0명은 대구 1명, 인천 18명, 경기 1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지역에서 하루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 3일만에 많은 숫자다.

인천에서 발생한 18명의 확진자는 교회 부흥회를 통해 나왔다. 전일 확진된 부평구 거주 여성 목사(인천 209번·부평구 48번)가 참가한 교회 부흥회에서 7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추가 감염자 7명 중 여성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목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맡고 있는 교회가 있을 경우 해당 교회 신도들을 통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또 인천 209번 여성 목사가 참여한 성경모임에서도 확진자(부평구 49번~54번)가 6명 발생했다.

경기지역에서도 전일 제주도 목회자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가족, 신도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일심비전교회에서 60대 목사(안양 31번)와 가족 4명 등 5명이 지난 25~27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에선 목사의 부인(안양 32번), 며느리(안양 33번), 12살 손자(안양 34번), 8살 손녀(안양 35번)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외에 제주도 일행이었던 군포 은혜신일교회 2명(군포 39번, 군포 41번)과 군포 창대한교회 1명(군포 40번)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날 신규 사례 5명을 더한 1264명이다. 감염 추정지역은 미주 536명, 유럽 475명, 중국외 아시아 225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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