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사 고시] 강행과 연기의 길목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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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 고시] 강행과 연기의 길목에 서다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6.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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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 고시 시행 여부, 16일 임원회서 최종 결정

경기도, 코로나19 재유행 시기... 하반기로 연기해 달라

 

고시부, 운동장에 책상 놓고라도 시험 치를 터... 정부 준칙 철저 준수

올해 강도사 고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강행과 연기의 기로에 서있다. 사진은 군목 강도사고시 면접 장면.
올해 강도사 고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강행과 연기의 기로에 서있다. 사진은 군목 강도사고시 면접 장면.

 

6월 23일(화)로 다가온 일반 강도사 고시가 시험을 2주 앞두고 강행과 자제의 길목에 서 있다.

일반 강도사 고시는 615명이 응시하는 대규모적인 시험으로 총회의 중요 행사이다. 이를 반드시 치러야 내년의 목사 안수 일정에 차질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는 대규모적인 이 시험에 대해 난색을 표현하며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강도사 고시가 예정대로 치러져야 총회에서 강도사 고시 결과를 보고하고 인허를 받아야 내년에 목사안수를 받게 되는 총회 헌법 사항이어서 고시부는 총회 임원회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회는 16일(화)에 이를 최종 결정한다.

경기도청은 강도사 고시에 대해 “시험 자체를 치르지 말라는 것은 아니며, 다만 정부의 8준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무사히 시험이 치러지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의 성결교 총회 또한 철저한 방역 가운데 치러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사례를 밝혔다.

고시부장 강재식 목사는 “강도사 고시 때 철저한 방역 조치를 위해 전날 모일 예정이었던 예비 소집을 없앴으며, 당일 한 교실에 15명 내외가 입장해 거리두기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준비 상황을 밝혔다. 심지어는 “만약 필요하다면 운동장에 책상을 갖다 놓고라도 치를 예정”이라고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또한 고시부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이들을 위한 기숙사 숙박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당일 식사는 도시락으로 제공키로 했다.

16일 열릴 임원회에서의 최종 결정에 총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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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곤 2020-06-15 22:43:15
젊음이들은 무증상이 많아서 좀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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