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총회는 '세움(SEUM, Planting)' 총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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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총회는 '세움(SEUM, Planting)' 총회로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6.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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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준비위원회 위촉식ㆍ1차 전체회의 열려

코로나19 재창궐시 대비 플랜B 마련... 법률 자문까지 대비

총회회관 건축 등 논의 장기 미래 전략위원회 상설

재난등 문제 맞아 위기관리대응위원회도 조직,

교단교류 강화, 화해 조정위 상설화, 명칭 수정 등 대사회 대응 기능 통합

총회 준비위원들이 힘을 합하고 있다.
총회 준비위원들이 힘을 합하고 있다.
소강석 부총회장이 제105회 총회 표어를 들고 있다.
소강석 부총회장이 제105회 총회 표어를 들고 있다.

제105회 총회 준비가 시작됐다.

제105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는 준비위원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총회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2020년과 2021년을 수 놓을 제105회 총회 회기의 표어는 ‘세움’(SEUM, Planting)으로 정했다고 제105회 총회장이 될 소강석 목사는 활동 방향을 공개했다.

‘세움’을 총회 표어로 세운 이유는 시대가 반달리즘(반달족의 파괴, 황폐화를 일컫는 말)으로 인한 신앙 파괴와 집회 셧다운 현상에 대해 ‘세움’으로 리셋(재출발)하기 위한 의미라고 소강석 목사는 밝혔다.

1부 예배와 2부 위촉식, 3부 전체회의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105총회의 얼개를 짜는 큰 그림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만의 하나 있을 수도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재창궐에 대비해 총회 개최 문제에 대해 다양한 선택지를 발표했다. 정상적 일정으로 3박 4일을 진행하거나, 1박2일 혹은 하루 일정으로 종료하는 경우, 극한 상황에서 총회 장소를 대체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법률 자문위원을 주어 법적 하자가 없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플랜B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총회의 정책 발표에서는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5년 상설 조직으로 상설화하며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위기 관리 대응 위원회를 통해 재난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화해 조정위원회를 연장하거나 3년 상설화 해 화해 기능을 강화하고 교단교류협력위원회를 재설치 해 교단의 연합운동 위상을 강화하며, 반기독교대응위원회의 명칭을 순화하는 방향에서 수정하고 유관 조직을 통합하며, 총회 소속 모든 목회자의 은급재단 가입을 추진하는 것을 굵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총회 행사로는 총회 역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합동·개혁 통합 15주년 감사예배를 11월 중 드리며 총회 105주년 기념행사로 교단 발전 공로자에 대한 상훈 추서, 교단 역사 뮤지컬 ‘불의 연대기’ 공연, 백남조 포럼 등 각종 포럼을 조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소강석 부총회장은 이를 위해 깊이 논의하고 최종 결정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준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문위원 : 한기승목사(호남) 남서호목사(서북) 박춘근목사(중부) 장재덕목사(영남) 유선모목사(서울)

위원 : 서울서북 - 이규섭목사 석찬영목사 김재철목사 김종철목사 김한욱목사 김보석목사 강대호장로

        중부호남 - 김미열목사 김호경목사 류명렬목사 김용대목사 박정권목사 정판술목사 박요한장로

        영      남 - 박용규목사 박창식목사 임병재목사 김대훈목사 권규훈목사 김유식목사 동현명장로

 

총회준비위 전체회의
총회준비위 전체회의
제105회 총회 심볼
제105회 총회 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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