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청중을 변화시키는 능력설교 시리즈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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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중을 변화시키는 능력설교 시리즈 - 1
  • 박재환 목사
  • 승인 2020.08.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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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환 목사( 주님의 숲 교회, 본지 칼럼니스트)

설교는 청중을 변화시킨다.

박재환 목사
박재환 목사

 

모든 일이 그렇지만 설교에도 분명한 목적이 있다. 설교자는 목적을 향하여 설교하여야 한다. 설교의 분명한 푯대가 없는 설교가 있다. 자기가 평상시에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설교가 아니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라고 하나님께서 강단을 허락하신 것이 아니다. 설교는 청중을 변화시킨다. 설교는 청중을 변화시켜야 한다. 구원이 없는 청중에게는 구원을 복음이 무엇인지 모른 청중에게는 복음을 믿음의 길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믿음을 어떻게 살 것인지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인류의 과거가 어떠했으며 지금 우리가 어디까지 왔으며 이후, 우리와 각 개인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성경이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설교는 설교자에게서 의도된 목적이 아니라 성경말씀이 향하는 목적을 이루도록 한다. 설교를 통해 주어지는 수많은 목적이 있지만 설교자는 각 본문이 주는 목적을 분명하게 전하고 청중을 통해 성취되도록 해야 한다. 설교는 청중을 변화시킨다. 청중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설교는 설교가 아니다. 설교는 청중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하나님의 실존과 인도하심과 그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는 설교

설교는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하나님을 알게 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한다. 설교는 무신론자와 범신론자, 허무주의와 과학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온 세상을 뒤덮은 현실에서 하나님의 실존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사랑을 체험하게 한다. 그러므로 설교자 자신이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진정한 확신이 없을 때 그 설교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비록 설교자가 전달이 약하고 웅변력이 좀 뒤떨어진다 하여도 하나님의 실존과 인도하심, 그분의 사랑에 대한 분명한 믿음이 있다면 그 설교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하나님의 실존에 대해 더욱 갈급해 한다. 왜냐하면 서구의 분석적, 합리적, 이성적 종교가 점점 몰락하고 오히려 신비적이고 초월적이며 명상적이고 범신론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성 추구의 시대가 되었다. 사악한 귀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따라가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우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한 영적 존재를 추구하는 시대이기에 기독교의 설교는 오히려 그런 영적 존재의 주관자이시며 영으로 계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전할 수 있는 접촉점이 넓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즉 잘못된 영성 추구이지만 중요한 것은 영적 세계에 대한 관심과 갈급함이 있다는 것이 복음전파의 접촉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오늘날의 이런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환경은 100%가 아니다. 100%긍정적이지 않은 환경이듯이 100%부정적인 환경도 아니다. 설교자는 20%의 가능성에서도 그 가능성이 보인다면 20%의 기회를 100%의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청중으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게 하고 그 영생을 향해 모든 댓가를 치르게 하는 설교

예수께서는 천국복음에 대해서 농부가 밭에서 진주를 발견하고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가치관이 혼탁하고 질서가 없고 종교다원주의의 상황 속에서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청중을 결단하게 한다. 인생의 참 가치를 발견하게 하고 그 발견된 가치, 영원한 생명을 향해 모든 댓가를 치르게하는 것이다. 청중은 성경적인 설교를 들을 때 가치변화가 일어난다. 설교에 은혜를 받으면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전부 드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삶의 가치를 변화시키고 주와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하는 설교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 세상의 가치관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났으며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에게 미혹되어 있다. 설교를 들을 때 가치관이 변하고 그 다음으로 삶의 행동양식이 바뀐다. 가치관이 바뀌지 않고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 매 주 설교를 듣고 청중은 변화되어 간다. 어떤 이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어떤 이는 비교적 느립니다. 그러나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서 청중의 삶의 가치관이 변화되고 주와 주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한다. 그런 역사가 계속적으로 강력하게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설교자 자신이 세상을 알고 성경을 알고 설교를 통해서 성경적인 가치관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청중은 이 길을 발견하기 원한다.

 

성경속의 역사를 청중의 역사로 만들게하는 능력으로서의 설교

많은 청중들이 성경의 인물을 부러워 한다. ‘나도 그렇게 쓰임 받았으면... 나도 그렇게 응답 받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성경속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나타난 다양한 역사들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설교자는 청중의 삶에 성경 속 주인공들에게 일어났던 수 많은 일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열매 맺게 됨을 믿어야 한다. 탁월한 설교자는 성경의 역사를 청중의 삶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청중을 성경의 드라마틱하고 은혜스럽고 충만한 길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를 세워가게 하는 헌신의 동기부여로서의 설교

청중이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나면 성도들은 부드러워진다. 설교를 통해 은혜받지 못하면 교회는 삐걱거리고 여기저기 문제가 생깁니다. 잘못된 설교는 몸된 교회를 제대로 처방되지 못한 약을 쓴 것과 같이 문제를 크게 만들게 된다. 여기저기서 긁어다 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설교의 공허를 메우고자 하여도 결코 메워지지 않다. 설교는 교회와 성도를 장성한 분량에까지 세워간다. 설교는 이 사역의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의 혼란과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힘으로서의 설교

설교는 청중의 삶 모든 분야에 깊이 들어간다. 종교적인 영역에만 제한되지 않다. 청중은 자신의 삶 영역의 전부에서 성경적인 조언이나 방향성을 듣기 원한다. 물론 설교자가 직업, 정치, 교육, 문화, 사회복지 등의 모든 전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설교자는 하나의 말씀 주제가 다양한 삶의 터전과 생의 현장에서 해석, 적용, 실천될 수 있음을 믿고 설교해야 한다.

 

청중을 변화시키는 능력설교 POWER PREACHING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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