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그린월드 "무능한 미 개표 시스템, 국가적 수치·위험"...제국 붕괴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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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그린월드 "무능한 미 개표 시스템, 국가적 수치·위험"...제국 붕괴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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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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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이 제공하는 평화와 통일 뉴스 큐레이션.

그린월드 "무능한 미 개표 시스템, 국가적 수치·위험"...제국 붕괴 징후

트럼프는 선거 부정을 주장하며 9일 전국 랠리를 시작했다. 사진 폭스뉴스
트럼프는 선거 부정을 주장하며 9일 전국 랠리를 시작했다. 사진 폭스뉴스

저명한 탐사보도기자 그린월드는 캐나다의 <글로벌 리서치>에 기고한 '미국의 무능한 개표 시스템은 국가적 수치이며 위험하다'라는 칼럼을 통해, "미국보다 훨씬 가난하고 기술이 뒤떨어진 국가들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거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다"면서 "미국의 선거 결과에 대한 불신은 위험하지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표가 지연되고 결국 법원에서 승패가 결정된 지난 2000년 대선 이후 4번이나 대선이 치러지는 동안 미국의 투표 과정은 여전히 중대한 시스템 실패와 불신을 부추기는 비효율로 점철돼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의도적인 선택의 산물이거나, 동시에/또는 제국이 붕괴되고 있다는 완벽한 징후로 밖에 설명될 수 없습니다. <프레시안>

☞ 미 언론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일제히 보도... 트럼프 "선거 안 끝났다" 불복 성명, 소송 장기전 예고

☞ 바이든, 주류 언론 맹폭과 승복 압박으로 당선 기정사실화와 정치적 문제 해결 시도...우편 투표 부정 사례 연이어 폭로돼 '찜찜'

☞ 트럼프, 확고한 입장으로 선거 부정 제기와 연방 대법 통한 해결 전략....지지자 층 탄탄, 법적 해결 과정 지켜보는 중

☞ 성급한 판단과 미 주류 언론의 기정사실화에 좌고우면 말고 모든 정치적·법적 과정 마칠 때까지 신중한 판단 해야 <유튜브 닥터스테판/평화시대>

 

“미국은 오래 가지 못할 것”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주장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미국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지난 3일 TV연설에서 "미국이란 '제국'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정권이 특정한 지점에 다다르면 더 지속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후보 중 누군가는 미국을 더 빨리 파괴하고, 다른 누군가는 조금 더 늦게 파괴하는 정도의 차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는 우리가 상관할 일은 아니다. 이란의 정책은 면밀하게 계획돼 있어, 오고가는 자들에게 영향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

☞ 미 역사학자 맥코이 "미국의 패권은 2025년부터 몰락하게 될 것...미국이 원만하게 연착륙할 것이라고 보는가? 꿈도 꾸지 마라.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지위가 몰락하는 것은 어느 누구의 상상보다도 빨리 다가올 것" <대전환>

☞ 푸틴 "지금 세계 힘의 관계가 중대한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음에 따라...미국이 국제 정치·경제를 주무르는 세계 초강대국의 지위를 누리던 시절은 이미 끝나고 있다." <PressTV>

 

트럼프, 이란에 최대 압박할 듯...

이란에 적대적인 정책을 폈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두 달여간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의 고삐를 더욱 죌 것이라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1월20일 물러날 트럼프 행정부가 남은 기간 새로운 대(對)이란 제재를 연속적으로 가하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연합>

☞ 로하니 이란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파괴적인 정책을 미 국민들이 반대한 것...차기 미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만회해야 한다"

 

미 향후 포률리즘 정책 펼 가능성 높아, 중 글로벌타임즈

중 글로벌타임즈는 미 대선에서 민주당이 이기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포퓰리즘 정책을 지지한 이들이 절반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온건파와 샌더스의 급진파로 나뉘어 포퓰리즘 정책을 펼 가능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신치앙 푸단대 미국연구소 부주임은 "선거는 유권자의 절반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4년 전 트럼프의 승리는 우연이 아니었다. 포퓰리즘은 이미 미국에서 강력한 추세가 됐다는데 주목해야 한다"며 "정치인들은 포퓰리즘 경향이 강해지면 앞으로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트럼프의 길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일보>

☞ 신치앙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주장, 유권자 절반이 지지...제2, 제3의 더 많은 트럼프가 등장하는 트럼프 현상 발생할 것"

 

미디어 역할 언론의 사명 강조, 북 외무성 보도

"독립적이고 공정한 세상에서 살고자 하는 인류의 열망과 욕구가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미디어 역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언론이 주장하는 시대의 중요한 사명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에서는 지배와 침략을 실현하는 도구로 오용되어 국제 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신문,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같은 모든 종류의 출판물과 대중 매체가 주권 국가의 이미지를 더럽히고 여론을 고의적으로 조작하여 반정부 세력을 선동하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저질러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움직임은 전적으로 다른 국가의 침략과 간섭을 위한 조건을 손쉽게 만들도록 설계된 지배 세력의 계획의 결과입니다."

"일부 국가가 조율한 거짓되고 기만적인 음모와 심리적 전술을 펼친 결과로 '불의'와 '범죄' 혐의로 침략과 약탈을 당하는 국가는 많지 않았으나 무고한 사람들은 고통과 비참과 죽음을 강요받았습니다. 국제 사회는 이 역사적 비극을 절대로 잊지를 말아야 하며 그러한 교활하고 역겨운 행동을 확실히 부숴야 합니다." <자주일보>

 

북 노동신문, 80일 전투 승리 촉구

북은 9일 당면한 시련과 난관을 자력갱생으로 극복하고 80일 전투를 승리로 맞이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로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오늘의 80일 전투를 명실공히 자력갱생하는 대진군, 자력부강에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되게 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12월 30일까지 80일 전투를 끝내고 내년 1월 제8차 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연합>

☞ 북, 함경도서 새집들이 행사...수해 복구 마무리 단계 "두 달 만에 기적"…박봉주, 건설자재 공장 시찰

 

북, 중소형 수력 발전소 건설 진행 중

북 각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습니다. 방송은 어랑천3호 발전소와 단천5호 발전소가 설비조립 단계에 들어갔고, 고풍3호 발전소와 무선3호 발전소는 설비조립을 마친 뒤 시운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

 

중국, 우주 운반로켓 발사 성공

중국 우주당국은 6일 위성 13기를 한꺼번에 실은 창정(長征) 운반로켓을 성공리에 발사했습니다. 청정-6 운반로켓에 적재해 우주공간에 들어간 뉴샛 9-18, 전자과기대 위성, 베이항공사 1호 등 위성들은 각자 예정궤도에 안정 진입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창정 계열 운반로켓으로는 351번째 실시된 것입니다. <뉴시스>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아르체, 극우세력 폭약 공격서 살아남아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루이스 아르체가 우익 세력들이 자행한 당 본부 청사에 대한 다이나마이트 공격에서 요행히 살아남았다고 러시아 RT가 보도했습니다. RT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목요일 라파스 시의 볼리비아사회주의운동(MAS) 당 본부 청사를 다이너마이트로 공격했다. 당시 아르체는 당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자주일보>

☞ (9일 귀국 예정인) 모랄레스 전 대통령 "혼란과 폭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소수집단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우리의 혁명은 평화롭고 민주적이다."

 

이란 외무장관 베네수엘라 도착, 양국 전략적 연대 다짐

이란 외무장관 자리프가 양자 간 전략적 동맹을 심화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도착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외교장관 아레아자는 "두 나라는 공격에 맞서 연대와 용기를 보였다. 그의 체류 기간 강렬한 의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협력 관계는 지난 18년 동안 상당히 강화되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양국이 미국의 불법 제재에 직면한 지난 3년 동안 강력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Orinoco Tribune>

☞ 마두로 "12월 6일 베네수엘라 의회 선거, 당일 저녁 정확한 보고서와 함께 선거 결과 제공될 것...베네수엘라는 미국 내정에 간섭 안 해...미국민, 자신들의 선거 시스템을 다루고 스스로 방어해야"

 

미국과 동맹국 2014년 이후 3만4천번 공습, 1천 2백명 민간인 사망

미국과 동맹국은 2014년 8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대쉬 테러그룹을 상대로 34,917번의 공습을 가했습니다. 미 공군 데이터에 따르면, 이 공격의 대부분은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에서 발생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3,740건의 공습이 발생했습니다. 펜타곤은 작년에 공습으로 약 1,25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Sputniknews>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강제철거 강행 주택 파괴 지속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주택 파괴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파괴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 인권단체 B'Tselem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초소한 74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강제 철거로 인해 집을 잃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계고 후 96시간이 자나자마자 구조물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점령지 재산 파괴는 군사 작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 인도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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