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평의회 8명 후보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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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평의회 8명 후보자 추천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1.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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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민찬기 송태근 화종부 최남수 이규현 이재서 정갑신 목사

총신대학교 총학생회 비상특별위원회 이재서 총장 추천 반대 성명 발표

“과거 학내문제는 법인이사회-총장 유착이 문제, 총장으로서 화합 역할 다해달라” 요구

학생들의 세밀한 요구에 사분위 결정 결과에 관심... 타당한 근거인지는 불투명
결과를 발표하는
옥성석목사

총신대학교 대학평의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사분위에서 위임한 8명의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했다. 추천자 8명의 명단은 김기철 민찬기 송태근 화종부 최남수 이규현 이재서 정갑신 목사 등 8명이다.

하지만 총신대학교 총학생회 비상특별위원회(비상특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재서 총장이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비상특위는 “2017~2018년 학내 사태 때 총장과 법인이사회 간 유착관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총장의 겸직에 반대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학교 구성원이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만 밝혔다. 별다른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사분위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이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사분위는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결정할 것인데 총장의 법인이사 겸직 문제가 학내문제의 근원인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이 8명 중 단 한명에 대해 반대를 밝히는 세부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관심이다.

또한 추천자가 8명이라고 해도 반드시 절반이 이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사분위는 추천 숫자와 결정 비율은 무관하다고 이미 밝혔기 때문이다. 결국 전체 30명의 추천자 가운데 개방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비율은 결정 이후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열쇠를 쥔 사분위의 결정에 교단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학생들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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