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주제로 열려
상태바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주제로 열려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4.05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사랑의교회서 5백여명 교단 대표들 참가

NCCK, 한교연 등도 독자 예배하며 합류, 하나됨의 계기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위상 회복 위한 기도와 마음 모아
2021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사랑의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2021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4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마음과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좌석 수의 20% 참석 기준 보다 강하게 적용해 10% 이내의 참석으로 각 교단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였렸다. 또한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진표 의원, 황희 문체부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특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측이 합류해 하나되는 계기로 작용했으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세움, 하나됨의 새로운 계기가 되자”고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강조했다.

KNCC는 새벽에 드리는 예배로, 한교연은 시간을 달리해 드리면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 온전한 하나됨까지는 아니지만, 하나됨의 계기를 만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021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68개 교단이 참가했는데 이철(감리교 감독)목사의 사회, 한기채 목사(기성)의 기도, 조강신목사(예장대신 총무)의 구약 봉독, 고영기목사(예장합동 총무)의 신약봉독, 사랑의교회 성가대의 영상 찬양과 신정호 목사(예장 통합)의 설교, 박병화목사(예장 합신), 이건희목사(기장), 양일호목사(예장 대신), 이원해목사(예장 한영) 총회장들의 특별기도가 이어지고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의 축도로 마쳤다.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신앙이 희망입니다’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마른뼈의 환상으로 부활과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에서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NCCK와 한교연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부활의 빛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나가자”고 호소했다.

2021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해 부활절 연합예배 보다는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사회 속에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롭게 도약하기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배 모습 전경 
설교하는 신정호 목사(예장통합총회장)
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황희 문체부 장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