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강도권 허용, 기도하며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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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강도권 허용, 기도하며 고민해야...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5.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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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 세미나 가져

이국진 목사, 성경적 교회적 가능성과 필요성 지적
여성 사역 가능성을 성경적으로 강의하는 이국진 목사
여성 사역 가능성을 성경적으로 강의하는 이국진 목사

총회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위원장 황남길목사, 여성사역자위원회) 세미나가 3일(월) 총회회관에서 열려 여성 사역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교단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동관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예배에서 설교한 소강석 총회장은 “총회에서 가장 긴 명칭의 특별위원회인 여성사역자 위원회는 가장 오랜 동안 특별위원회로 존속했으며 한때 폐지를 했다가 총회 기간에 다시 살아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면서 “ 많은 여성 사역자들이 총신 졸업 후 타교단으로 가는 현실을 극복하고, 여성사역자들의 위상을 높이고 사역의 긍지를 갖게 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이국진목사(전주비전교회)는 성경적 원칙에서 여성 사역 문제에 대해 해석하면서 “여성사역은 성경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특별한 사역으로 주어진 것으로 강도와 교회를 이끄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국진 목사는 “합동교단은 새로운 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여성 사역자들의 역할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총회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는 한때 총회에서 폐지됐다가 살아나는 등 굴곡을 겪었지만 지난 해에는 강도권에 대해 상당히 많은 총대들이 공감하고 있었고, 여성위원회와 같이 상설적인 총회 부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요구와 공감이 넓어지고 있다.

기존 남성 목사로만 구성돼 있는 총회의 구조에 강도권을 가진 여성사역자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신대원을 졸업한 여성들을 교단의 구조 안으로 끌어들이는 제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인지 향후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설교하는 소강석 총회장
설교하는 소강석 총회장
여성사역자위원장 황남열목사
참석한 여성사역자들이 열띤 모습
여성사역자들과 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여성사역자들과 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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