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社說)은 신문, 잡지 등에서 그 사의 주장을 실어 펼치는 논설이다.
우리는 그동안 예장 합동 교단의 추이와 상황을 지켜봐 왔고 기사의 논조를 통해 본지의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제 창립 후 100여 일을 경과하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사회와 한반도 동북아 시대의 변화를 분석하고 교회의 역할을 구체적, 직접적으로 논해야할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단의 교권 싸움으로 위기와 추락이 계속되고 있는 총신대 상황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구조화된 목회자와 한국교회의 극심한 차이와 차별, 대교회의 도덕적 타락과 한국사회에서 고립화돼가는 한국기독교의 상황에 대해 보다 직접적이고 실증적이며 정론적 관점에서 사설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교회의 길을 감히 제시하고자 한다.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와 기독교, 목회자의 목회와 일상을 조명하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하는 합동투데이의 노력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
2019. 8. 19.
합동투데이 대표/편집국장 김성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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