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최근 충남 천안시 쌍용3동에 10㎏들이 쌀 50포를 기부했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16일 "주공7단지에 사는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놓고 갔다.

그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지역 교회에서 보내는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이미화 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연합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