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통합 총회장, 주기철목사 묘 앞에서 손잡다
상태바
합동-통합 총회장, 주기철목사 묘 앞에서 손잡다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3.03.20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양 총회 임원 연석회의 가져

코로나 팬데믹, 저출산, 사회적 불신 등의 여파 극복 다짐
합동측 권순웅총회장과 통합측 이순창총회장이 주기철목사 묘 앞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합동측 권순웅총회장과 통합측 이순창총회장이 주기철목사 묘 앞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합동측(총회장=권순웅목사)과 통합측(총회장=이순천목사) 임원들이 두번째 총회임원 연석회의를 갖고 복음적 평화통일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6일 여수애양원교회에서 열린 임원연석회의는 양교단 임원들이 참석해 예배와 현안협의, 오찬교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양교단 임원들은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 저출산, 사회적 불신 등의 여파로 위기 가운데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 최대 교단인 통합측과 합동측이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원산부흥운동 120주년이며,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에 양 교단이 밑거름이 되자고 마음을 모았다.

또한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성명서를 채택했는데 성명서는 “ 양 교단이 한국교회의 부흥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며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6일까지 ‘샬롬-평화통일특별기도주간’으로 보내기로했다. 통합측과 합동측 임원 연석회의는 지난해 1차 회의에는 교제와 친교를 중심으로 했으나 2차 회의 부터는 실질적인 한국교회를 위한 양 교단의 역할을 모색하기로 한걸음 나아갔다. 향후 통합측과 합동측의 연합 활동에 교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