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상진목사 유족위로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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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상진목사 유족위로예배 드려
  • 합동투데이
  • 승인 2023.08.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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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 부총회장 오정호목사 감사인사

"고 오상진목사의 삶은 칼빈주의자ㆍ개혁주의자의 삶이었다..." 위로의 말씀 전해

제107회 총회임원회가 주관한 ‘고 오상진 목사 유족위로예배’가 8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에서 열렸다.

총회주관예배는 서기 고광석목사의 사회, 부총회장 임영식장로의 기도, 김한욱목사의 성경봉독(요 14:1-6), 증경총회장 장차남목사의 설교와 기독신문 이사장 김정설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인생 최고 소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장차남목사는 “고 오상진 목사는 신앙의 본이 되는 분으로 초등학교 시절 8.15해방 후 그 당시 학교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으셨을뿐만 아니라 주일에 등교하라고 해도 거부하셨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고 회고하면서 “ 오 목사님은 신앙이 올곧은 분으로 신학생 시절 부산에 가야제일교회를 개척 후 한 교회만 목회하셨을 뿐만 아니라, 오 목사님은 누구와 다투거나 경쟁하지 않으셨다. 연세가 들어가시면서 중부산노회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등 많은 일을 하셨는데 경쟁하지 않고 추대 받으셨다. 이런 면에서 모범이 되신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위로의 말씀을 한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는 “고인을 평소에 자주 뵙지는 못했으나 모임에서 만나면 외식이 없는 순수한 분이시라고 생각했다. 목회일념으로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사셨다. 고인은 자녀를 믿음으로 잘 양육하셨다. 선친의 노고를 통해 오정현, 오정호 목사가 큰 사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인의 길을 잘 따르는 유가족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겨자씨는 작지만 자라면 큰 나무가 큰 돼 새들이 깃들고 사람에게 그들이 돼준다. 고인은 척박한 시대 상황 가운데 목회하셨고 이제 자녀들이 크게 목회사역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위로했다.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이 “첫째, 고 오 목사님은 참 목회자셨고, 개혁주의 칼빈주의자셨으며, 성경을 믿는 개혁주의자,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개혁주의자, 목사들의 목사, 자녀 교육에 성공하신분이며, 인생의 모델이 되신 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족인 오정현목사는 고인 약력의 약력에 대해 “고 오상진 원로목사는 1960년 부산가야제일교회를 개척한 뒤 44년 동안 목회하다 2005년에 은퇴하셨고, 부산기독교연합회장, 부산기독시민운동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영남가나안농군학교이사장 등을 역임하셨다”면서, “두 아들 오정현 목사, 오정호 목사를 비롯해 일생 20명이 넘는 목회자를 길러낸 오 원로목사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사역을 해오셨고, 2023년 8월 3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고 소개했다.

총회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아버님은 평생 우리 교단과 총회를 사랑하셨기에, 유족들은 아버님을 따라 주님 사랑, 교회 사랑, 양떼 사랑, 총회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으며, 이 자리에 오셔서 위로하신 모든 조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유족을 대표해 인사를 했다.

빈소: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 31호실(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02-2258-5940)

천국환송예배 : 주후 2023년 8월 6일(주일) 오후 5시

발인예배: 주후 2023년 8월 7일(월) 오전 7시

장지 : 사랑의동산(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833-3, 전화 031-775-0096)

 

유족

아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숭실대학교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 예장합동 부총회장)

오정일 집사 (사랑의교회 처장)

오정혁 집사 (Aron Global 대표)

며느리: 윤난영, 조성희, 이정화

손주: 오기원 목사(뉴서울교회 담임), 오기선 박사, 오기환 목사, 기은, 기석, 하은, 예은, 성은, 주은

손부: 오희주, 김자영, 이브가

손서: 송형진, 장우석

증손주: 에덴, 에일라, 로라,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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