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지역노회협, 부부수련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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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지역노회협, 부부수련회 가져
  • 김성윤기자
  • 승인 2023.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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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3일동안 진행, 기도와 은혜 휴식의 조화

김동관목사, 설교 중 부총회장 출마 "기도하고 있다" 밝혀 주목받아
수련회 둘째날 저녁집회에서 김동관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총회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김상윤 목사)는 지난 8월 28일부터 사흘동안 ‘제24회 부부수양회’를 개최했다.

‘꿈 그리고 오늘’이란 주제로 열린 동 수련회는 아침과 저녁의 집회와 낮시간 지역을 탐방하며 휴식과 은혜를 적절히 배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로뎀 나무 아래에서 지쳐있던 엘리야에게 새힘을 부어주신 하나님의 동력을 공급받아 힘있게 사역을 감당하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수련회 개회예배는 장순직 목사의 사회, 차진기 장로(장로상임회장), 이승호 목사(새창성교회), 이경미 교수가 순서를 담당했고, 대회장 김상윤 목사가 ‘꿈 그리고 오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격려사에 김봉용 목사, 권순직 목사, 배자철 목사 등 증경회장들이 맡았고, 양호영 장로(서북장로회 회장, 전국남전도 회장)의 축사와 길자연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를 맡았다.

첫날 저녁예배는 이상학 목사의 사회로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가 ‘믿음으로 이기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윤영민 목사(실무회장)가, ‘총회와 서북지역 노회 협의회와 교회를 위해’, 손상곤 목사(실무회장)가, ‘이땅의 회복을 위해’ 이동철 장로(감사)가 각각 기도했다. 집회는 김진하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 오전시간에는 설동욱 목사(예정교회)를 강사로 사모.자녀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한 오후 시간은 속초 주변을 관광하며 몸과 마음의 쉼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집회는 조대천 목사(본회 서기)의 사회와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점점 잘 되려면’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다윗의 가문이 잘 되고 사울의 가문이 망한 이유는 첫째, 다윗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찼는데 사울은 시기만 가득찼고, 둘째 다윗은 회개에 빨랐고 사울은 회개가 느렸으며, 세번째 다윗은 남을 포용했지만 사울은 남을 포용하지 못하고 죽이기에 힘쓴 사람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셨고 사울은 하나님이 떠나셨다.”면서 “다윗과 같은 모습으로 점점 더 잘되는 목사님들과 교회 그리고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히 설교 시간에 김목사는 내년 총회를 섬길 기회를 갖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혀 내년 부총회장 선거에 나설 뜻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혀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날 새벽예배는 김태영 목사(본회 회록서기)의 사회로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요’란 제목으로 배재군 목사(동원교회)가 설교했다.

한편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10월에는 체육대회 행사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북지역노회협 부부수련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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