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잠근 통제 속...총회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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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잠근 통제 속...총회신년하례회 개최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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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 상설ㆍ특별위원장, 상비부장들만 49명 이내로 초청

언론 조차 기관지 외에 취재 허용 안돼

소강석 총회장 " 코로나19 정부 교섭위해 적극 기도해 달라 " 요청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2021년 신년하례회가 5일 총회회관 2층에서 열렸다.

코로나19 2.5단계로 인해 50명 이하의 모임 만이 가능한 가운데 이날 하례회는 총회 임원들과 관련 기관장들, 상설·특별위원장, 외부 인사 등 초청 인사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언론 또한 기관지 기독신문 이외에는 출입이 되지 않아 직접 취재를 할 수 없었다.

이날 신년 하례회는 본래 1부 예배와 2부 하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시간 진행 관계로 1부 예배 만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서기 김한성목사의 사회와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 특별 기도에 ‘총회와 산하기관 발전과 교단 부흥을 위해’-이종철 목사(부서기), ‘총회사역과 재정을 위해’-박석만 장로(회계), ‘코로나19 극복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홍석환 장로(부회계)가 맡았으며, 서기행 증경총회장이 격려사를, 고영기 총무의 광고와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축사는 통합 총회장인 신정호 목사와 백석총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외부 축하 인사로 참석했다.

금년 신년하례회는 지난 해 말부터 1천여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교회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매우 위축된 총회와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와의 교섭을 통해 교회의 예배를 회복하고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교회와 교단은 적극적으로 총회와 한국교회 대표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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