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양노회, 이창원 장로 총회 부회계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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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양노회, 이창원 장로 총회 부회계후보 추천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5.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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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한 장로의 총대권과 추천권 승계... 봄 노회서 부총대 선출돼 자격 문제 없을 듯

총회 부회계 선거 경선 구도로 전환, 이창원 – 지동빈 장로 경합 벌일 듯

 

북평양노회 임시노회 모습
북평양노회 임시노회 모습

 

총회 부회계 후보로 추천받은 이창원 장로
총회 부회계 후보로 추천받은 이창원 장로

북평양노회는 25일 제188회 제1차 임시노회를 열고 장로 총대를 사퇴한 이00 장로의 자리에 부총대인 이창원 장로를 총대로 하기로 결의했으며, 아울러 사퇴한 이00장로를 총회 은급부장으로 추천한 자리에 이창원 장로를 총회부회계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임시노회는 지난 188회 봄 정기노회에서의 총대선거와 임원후보추천 등에 대한 헌의의 건 등 다수 안건이 상정돼 큰 논란과 분쟁이 예고 됐지만, 증경노회장들과 노회 임원들의 회의에서 상황이 정리돼 노회는 화합을 이루는 데 성공하며 큰 고비를 넘겼다.

이로써 이창원 장로는 봄정기노회에서 추천받은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임원 선거의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에서 우세한 입장을 확보하게 되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봄 정기노회에서 총대로 선출되고 후보 추천을 받아야 임원후보의 자격이 있음을 노회에 통지했는데, 이창원 장로의 임원후보추천이 임시노회의 결의에 의한 것인지, 사퇴한 이00장로의 총대권과 추천권을 승계한 것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에 따라 임원 선거의 본선에 오를 것인지가 갈릴 것으로 보여 향후 선관위 자격심의 과정에 주목이 모이고 있다.

이창원 장로는 정기노회에서 부총대로 선출돼 있었기에 총대권을 이미 갖고 있었으며 추천권 역시 사퇴한 장로에게 속한 것이어서 이를 계승한 이창원 장로의 총대권과 추천권에는 문제가 없어 부회계 후보자로 인정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진다. 최종 과정은 총회 선관위의 유권해석에서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총회 부회계는 지금까지 지동빈 장로의 단독후보에서 이창원 장로가 가세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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