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이사회, 최무룡사장 투표로 해임
상태바
기독신문 이사회, 최무룡사장 투표로 해임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7.05 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전체이사회 해임결의 투표 절차 진행 위해 2일 이사회 개최

59명 투표 중 37명 찬성으로 결의, 최무룡 장로 공언대로 법원서 해임 정당성 판결 받을 듯

22억 손실 기독신문 정상화 방안 등 106회 총회 주요 이슈될 듯
기독신문 이사들이 사장 해임 투표를 하고 있다. (출처:좋은신문)

기독신문 이사회(이사장 석찬영목사)가 2일 열려 최무룡 사장에 대한 해임을 투표로 결정했다.

기독신문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총 투표자 59명 중 찬성 37표 반대 21표 기권 1표로 사장 최무룡장로에 대한 해임 건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정관개정에 대해서는 총회시 열리는 전체이사회에서 다루기로 결정했으며, 사장 해임 이후 후속 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임원회에 맡기기로 결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5월 28일 열린 전체 이사회에서 결의한 해임결의를 위한 투표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소집된 것으로 정관 3장 14조와 5장 25조에 따라 과반수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으고 투표한 결과 해임에 이른 것이다.

최무룡 장로는 지난 회의에서 해임시 법원에 제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향후 기독신문 사장 해임 문제를 놓고 법적 판단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장 문제 뿐만 아니라 22억에 이르는 적자 상황에 대한 대책 등 향후 기독신문 정상화를 위한 과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는 제106회 총회의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가될 것으로 기독신문 이사회의 대책방안에 총회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