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중국선교사 300여명 추방 당해 , 비상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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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중국선교사 300여명 추방 당해 , 비상대책 필요
  • 김성윤 기자
  • 승인 2019.09.0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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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세계선교회(GMS) 22차 정기총회 개최
GMS 총회 참석자들

 

개회예배서 20년 근속, 20년 공로교회 감사패 전달, 선교사 정년은퇴, 원로추대, 선교사 자녀 장학금도...

 서울 서북 부이사장 치열한 선거전, 조승호 목사 신승, 다른 임원은 단일후보로 선출

총무를 사무총장으로 명칭 변경... 타단체와 맞춰, 멤버 케어 개념 도입, 전문위 조직... 위기 관리 강화

중국 선교사 300여명 추방... 비상 상황 인식, 대책마련 부심,  32억 규모 예결산 승인 등 회무 처리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김정훈목사) 제22회 이사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월문리의 선교본부에서 약 3백여명의 이사들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와 회무처리 순서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예배 가운데 20년 근속선교사와 20년 공로교회, 감사패 수여, 선교사 정년은퇴 및 원로추대, 선교사자녀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서기 박용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선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린이 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해 선교전략의 효율성을 기할 것을 제시했다.

개회예배 설교하는 김종준목사(부총회장)
개회예배 설교하는 김종준목사(부총회장)

 

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 박무용목사를 비롯해 총회 총무 최우식목사의 격려사와 총신운영이사장 송귀옥목사, 증경이사장 조중기목사, 김성길목사, 명예이사장 김찬곤목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예배는 기념패와 감사패 전달 순서를 갖고 20년의 근속과 후원 공로 교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는데 20년 근속에는 김명자(미국), 조태균/오현미(알바니아), 김두현/고미영(볼리비아), 최규정/이하숙(나이지리아), 김신환/이외숙(우간다), 강범진/윤선애(남수단공화국), 김효성/박재순(중국), 박철현/이혜영(말레이시아), 김태규/유성희(영국), 이경효/황은숙(중국), 소평순(우크라이나), 이광수/강순옥(인도네시아), 권현익(프랑스), 김선택/장보경(헝가리), 윤한열/임시연(베트남), 배만주/이명자(루마니아), 김창훈/정기순(캄보디아), 정순영(캄보디아), 맹갑균/방윤희(미얀마), 김영섭/신재영(차드), 백현옥(중국), 김현태/박윤정(태국), 김택호/박진희(중국), 박원배/이루리(중국), 박준범/김수연(중국), 김경환/안계연(중국), 정은희(남수단공화국), 신충자(중국), 이귀범(미국), 박동성/유미란(대만), 이종현/엄미정(라오스), 고창수/백봉애(중국), 신기대/임은희(필리핀), 정규화/조주은(일본) 선교사들에게 주어졌으며

20년 공로교회는 신광교회(박성호목사), 보성교회(김대은목사), 안양북부교회(임종근목사), 화전중앙교회(김부일목사), 성광교회(김희수목사), 수성교회(김용국목사), 대봉제일교회(윤성권목사), 난곡제일교회(유정식목사), 광명교회(최남수목사), 내수동교회(박지웅목사), 칠암교회(조영래목사) 등이 기념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수원북부교회(고창덕목사), 갈멜산기도원(조성근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목사), 새에덴교회(소강석목사), 성동교회(김정태목사), 수원화산교회/심양한인교회(이인기목사), 카타르(이충원선교사), 강충희 치과(강충희), 선교전략연구개발원(심창섭교수),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여봉주권사)가 받았고 정광호/미요꼬(케냐)선교사와 이성우/김영순(일본) 선교사는 원로 추대를, 김선옥(탄자니아), 이신애(탄자니아), 남기태/강세경(필리핀)선교사는 정년 은퇴를 보고했다.

김하은(김병철선교사) 등 선교사자녀 10명에게는 선교사자녀 장학금이 수여되기도 했다.

개회예배 후 열린 회무 처리에서는 치열한 선거전 끝에 서울서북지역 부이사장으로 조승호목사가 당선됐으며, 그 외 임원들은 단일후보로 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사장 추천 몫인 총무에는 박춘근목사(남부전원교회), 감사는 고영기목사(상암월드교회) 남태섭목사(대구서부교회) 이억희목사(예담교회)가 승인됐다. 2년 임기인 이사장 선거는 올해는 치러지지 않았다.

선출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장 조승호목사(은샘교회) 신용기목사(화원교회) 이용범목사(산곡제일교회)

서기 조동원목사(광주서문교회), 부서기 최상호목사(신현교회)

회록서기 박의서목사(세곡교회), 부회록서기 김장교목사(서성로교회)

회계 김용수목사(영주교회), 부회계 서정수목사(동은교회)

총무 박춘근목사(남부전원교회)

감사 고영기목사(상암월드교회) 남태섭목사(대구서부교회) 이억희목사(예담교회)

올해 회무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은 정관개정에서 총무를 사무총장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으로 선교총무를 선교사무총장으로, 본부 총무를 행정사무총장으로 변경했다. 이는 타단체와의 명칭 통일성을 통해 인식 제고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사장 김정훈 목사는 설명했다. 더불어 미주 OMTC를 AMTC(아메리카선교훈련)으로, 선교개발원장을 선교연구개발위원장으로, 선교연구소장을 선교연구개발원장으로 변경했다.

또한 전문위원회에서 멤버케어위원회를 신설해 선교현장의 멤버케어(선교사지원)와 위기 관리 사항을 맡기로 했으며, 지역위원회에서 중남미 북미를 아메리카 위원회로 수정키로했다. 정관상 멤버 케어 개념이 삽입된 것이 정관 수정에서 특이한 점이다.

그밖에 중국에서 선교사들이 대거 추방 혹은 선교지 전환 등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주요한 사안으로 보고됐다.

총회는 감사보고를 통해 중국의 3백80여명 선교사중 3백여명이 추방 등으로 현지에서 선교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지적하고, 인도 파송 50여 가정 중 40여 가정이 선교현지에서 선교하지 못하는 실태에 대해 보고했다.

총회는 또한 32억원 규모의 21회기 경상 재정 결산과 30억원 규모의 22회기 경상재정 예산을 승인했다.

 

격려사하는 김선규 증경총회장
격려사하는 김선규 증경총회장

 

감사패를 받는 모습
감사패를 받는 모습

 

장학금 수여
장학금 수여

 

후원금 전달하는 오정호 목사
후원금 전달하는 오정호 목사

 

총회 참가자들 모습
총회 참가자들 모습
투표하는 전계헌 증경총회장
투표하는 전계헌 증경총회장

 

신임원들
신임원들

 

축도하는 이승희 총회장
축도하는 이승희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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