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폐간 위기 넘기고 '새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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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폐간 위기 넘기고 '새출범'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2.10.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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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설 이사장 - 태준호 사장 체제 이ㆍ 취임식 갖고 출범
제58회 이사장과 사장에 취임한 김정설목사(우)와 태준호장로(좌)

폐간 위기에 처했던 기독신문이 이사장과 사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기독신문이사회는 27일 이사장과 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정설목사를 이사장으로 태준호장로를 사장으로 하는 새로운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기독신문은 지난 106회기 총회에서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를 조직하고 제107회 총회에 폐간을 통해 재정 문제 해결 등 기독신문 문제 해결 방안을 총회 보고했지만, 총회는 새로운 이사장과 사장을 선임하고 점진적인 변화와 재정 문제해결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이·취임식으로 공식적인 김정설이사장-태준호사장 체제가 출범한 것이다.

김정설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58년 역사를 가진 교단신문으로서 자부심과 사명을 가지고 기독언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이사님들과 사장님, 직원들이 똘똘 뭉쳐 새로 거듭나는 기독신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준호 신임 사장은 취임하면서 “아직 기독신문이 힘들고 무겁지만 기독신문은 반드시 살아야 하며 교단을 살리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독신문은 반드시 일어나야 하며 새로운 경영쇄신과 재정 안정확보를 위해 이사님과 총회장님을 비롯한 모두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기독신문에 대한 협조를 호소했다.

이·취임식이 마친 후에는 문서선교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다짐으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증경총회장 김종준목사 , 총신대법인이사장 김지철목사, GMS이사장 박재신목사, 오정호 목사부총회장, 임영식 장로부총회장, 총회총무 고영기목사, 주필 김관선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폐간 위기를 넘기고 급한 불은 껐지만 기독신문에는 교단지로서의 성격과 언론으로서의 역할 및 부채 축소와 재정 안정화를 이루어야 하는 만만치 않는 과제가 놓여있다.

따라서 향후 기독신문의 걸음에 교단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명장 받는 김정설 이사장
임명장 받는 태준호 사장
이ㆍ취임 축하 꽃다발
권순웅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석찬영 전 이사장의 이임사
이임사 하는 김상현 전 사장
문서선교운동본부 발대식 기를 흔들고 있다.
발대식 다짐
직원 발대식
축하 연주하는 김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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