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친동성애 동아리 가입자 5명 징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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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친동성애 동아리 가입자 5명 징계... '충격'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3.03.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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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승인 동아리 '깡총깡총' 만들어 동성애자 지원 활동...

5명 징계, 2명 정학ㆍ 3명 경고 등... 내부자 제보로 밝혀져

이재서 총장 실체 부인해왔으나, 이번에 실체 드러나... 후폭풍 일 듯
총신대학교 본관
총신대학교 본관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에 동성애 관련 동아리의 실체가 밝혀져 교단과 교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동성애 관련 활동 동아리에 소속한 학생 5인을 징계했다고 지난 5일 학교 관계자가 밝혔다. 「깡총깡총」이라고 이름이 알려진 동아리는 학교에 등록한 정식 동아리는 아니지만, 동성애 관련 활동을 해왔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실체의 존재 여부에 대해 논란을 벌여왔으며 이재서 총장은 그동안 실체를 부정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징계가 이루어짐에 따라 실체가 존재했음이 드러났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총신대학교의 동성애 관련 동아리 활동은 지난 2016년 이후 동성애 집회장 등에서 동아리 깃발이 날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동아리는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해체 상태에 있었으며, 이번에 징계된 학생들은 당시에 가입했거나, 인간관계만 맺어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리의 실체가 알려진 것은 동아리에 가입한 학생의 제보로 학교 당국이 알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학생들에 대한 징계 수준은 단순 가담한 저학년 학생들은 경고 등의 징계를 받았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유기정학과 무기정학을 당했다. 학생들 가운데 동성애자는 존재하지 않고, 단지 동성애자를 지원 옹호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동아리의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 그동안 실체를 부정해왔던 이재서 총장에 대한 책임 문제 등 학교와 교단의 후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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