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20대 법인 이사장에 화종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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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20대 법인 이사장에 화종부 목사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3.05.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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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식 목사에게 9대2로 일방적 완승

올해 처음 총대 된 정치 신예, 교갱 조직력 바탕으로 이사장 거머쥐어, 능력은 '글쎄…'

교갱 성골(교갱-내수동교회 출신)이 총회장-총장-이사장 장악, 총회 정치구도에 회오리 불듯

총신대학교 20대 법인이사장에 화종부목사(남서울교회·사진)가 선출됐다.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화목사는 9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강재식목사를 제치고 법인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법인이사장에 선출된 화목사는 2012년 남서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올해 봄노회에 총대에 뽑혔을 정도로 교단정치에는 신예이나 교갱세력의 힘을 바탕으로 이사장 자리를 거머쥐었다. 

화목사는 연세대(정치외교학)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했다. 내수동교회와 옥스퍼드한인교회 제자들교회를 거쳐 2012년부터 남서울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화이사장은 “ 총신을 향한 총회의 의구심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총회와 협력하고 함께 세우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이사장의 임기는 5월 11일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화목사의 이사장 당선은 총회 내 교갱협(교회갱신협의회)세력이 총신대의 주요 자리인 총장과 이사장을 모두 차지하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돼 총회의 향후 반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총신대에 대한 경험이 전무해 향후 학교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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