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교회와 선교 국제 세미나 개최, “중국은 이단 확산 경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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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교회와 선교 국제 세미나 개최, “중국은 이단 확산 경계 중”
  • 합동투데이
  • 승인 2023.11.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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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일본, 라오스서 학자·목사 등 참가, 역사교육과 교회선교연구소와 공동세미나


사단법인 동서역사문화연구원(원장: 권태경교수)은 제4차 국제학술세미나를 지난 11월 13일 총신대학교의 역사교육과(학과장 홍문기교수)와 교회선교연구소(소장: 김성욱교수)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동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신앙과 역사, 교회와 문화, 교회와 정치 등의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4차 국제 학술세미나는 ‘교회와 선교’라는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차 세션은 동서역사문화연구원과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의 공동 프로그램으로,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동서 문화 교류“ 라는 주제입니다. 5명의 학생 발표와 총신대 역사교육과 교수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2차 세션은 ”교회와 선교 그리고 성경“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저명한 학자 왕애명 교수가 ”중국신학의 토착화와 선교의 문제”를 다루고, 일본의 야마다 목사가 “일본 기독교 근대역사와 데이터에서 본 일본 기독교 현상과 전망”이라는 발제를 하고, 라오스 누폰 목사는 “라오스 교회와 선교의 역사”의 주제를, 마지막으로 교회와 선교를 성경적인 관점에서 정리하는 의미로 국내 대표적인 신약학자인 김정훈교수(백석대 은퇴교수)의 “성경신학자가 본 교회와 선교”를 발제했다.

오후에 이어진 세 번째 세션은 ‘선교적 교회론과 한국 교회’라는 주제로, 정병관교수(총신대)의 “선교적 교회론에 근거한 한국 교회 진단과 방향”, 최광영교수(칼빈대)의 “선교사 탈진 변수에 대한 구조적 분석 연구” 그리고 김영민목사 (대원교회)의 “모세와 바울의 선교적 삶과 사역을 현대 선교사들에게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의 초청 발표자로 국내 선교학과 조직신학에 저명한 학자인 최형근교수(서울신대)의 “한국 교회와 제4차 로잔대회”를, 이승구교수(합신대)의 “선교적 교회운동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성경적 선교적 교회와 로잔 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번 4차 국제학술세미나는 세미나는 학생의 발제와 교수의 피드백을 통하여 예비 역사 교사들에게 역사적 학문의 동기와 격려 그리고 조언을 주는 세미나로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번 국내 다른 학회 세미나와 달리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 간의 교류와 공동의 주제에 대한 학술적인 고민의 장이 되었다. 특히 중국의 왕애명교수는 난징신학원 부총장을 17년간 역임한 중국의 교회 지도자로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의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왕교수는 “지금 중국 당국과 교회는 이단의 침투와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올바른 역할을 주문했다.

동서역사문화연구원장인 권태경교수는 “향후 2024년에 미국과 서구 중심의 교재와 신학적 연구에서 벗어나 ‘아시아 신학위원회’를 결성하여, 위원회의 연구원으로 아시아의 저명한 교수들을 구성한 후 아시아 교회와 학교에 필요한 신학 교재 출판과 교회내의 이단과 비본질적인 신앙을 경계하며 신학과 신앙 문제에 대한 성경적인 대안과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중국교회 상황을 설명하는 왕애명박사

 

라오스 누폰 목사의 라오스교회 소개
역사교육과의 발표
교회선교연구소의 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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