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세력대응위, 윤희원 위원장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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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세력대응위, 윤희원 위원장 전격 사퇴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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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세력 대응활동 방향에 대한 강ㆍ온 의견 차이로 분석돼
교계 '여론조성' 중심 VS 반정부 반정책 '행동' 중심 의견 차이 커
특별위원장 사퇴는 이례적... 3월 3일 새 조직 회의 예정, 인선에 관심
전격 사퇴한 반기독교대응위원장 윤희원 목사
전격 사퇴한 반기독교대응위원장 윤희원 목사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위원장인 윤희원 목사(효성교회)가 위원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윤희원 목사는 지난 1월 말 설날을 전 후 해 위원장직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기독교세력대응 활동 방법과 관련한 이견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반기독교세력대응 활동 방향을 두고 위원회 내부에서는 반정부 행동까지 불사하는 강경한 행동을 주장하는 방향과 교계 여론 조성과 연대활동 등 온건한 대응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이견이 있었는데, 이같은 활동 방향의 성격과 강도와 관련한 이견이 사퇴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별위원장이 선임 후 사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향후 반기독교세력 대응 활동의 수준과 내용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현재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는 임시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3월 3일 회의를 갖고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고 조직을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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