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분당중앙교회 선교사 후원자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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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분당중앙교회 선교사 후원자 모집 시작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2.0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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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월) 부터 접수 개시...2월 19일까지 40일간 모집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목사)가 신년을 맞아 지난해 목회비전으로 선포했던 “선교사 500명(가정) 연금지원”(연 6억원, 총액 120억원)을 본격 시작한다.

최종천 목사는 이를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분당구 서현동 소재 분당중앙교회에서 갖고 선교사 연금지원 기본원칙과 모집 요강 등 중요사항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최종천 목사는 “역사 속의 교회, 끝까지 사람이다”라는 목회철학과 인류애 실천이라는 비전 아래 해외 선교사 가정에 대한 연금 지원을 실시해 은퇴 후 노후 보장에 대한 안정감을 부여하여 장기적이고 자신감 있는 선교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교회가 밝힌 선교사 지원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장기 선교사로 헌신한 해외 파송선교사 500명으로 분당중앙교회가 소속한 예장 합동에 60%, 타교단에 40%를 배분하며, 20년 납입과 10년 거치 이후 총 30년 경과 시점에서 연금 지급이 개시된다.

접수 기간은 1월 10일(월) 오전 9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 40일간 이며, 접수 방법은 분당중앙교회 홈페이지(www.bdc.or.kr)에서 후원선교사 신청서와 이력서 등 접수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교회 선교위원회가 접수 서류를 확인하고, 선정 기준에 근거해 500 가정을 선정한 뒤 당회에서 명단을 최종 승인하고, 2022년 3월 분당중앙교회 홈페이지 및 개인 이메일을 통해 발표하고 입금을 개시한다.

선정된 선교사는 후원 개시 후 은퇴하기까지 20년 이상 선교사역에 종사해야 하며, 중도에 연금 계좌 임의 해지,변경,수령개시신청,양도 등 일체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선교사는 매년 1년간의 사역 보고서를 교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천 목사는 이번 연금지원에 대해 “한국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교라는 사역에 있어서, 사역인 일이 아니라 사역을 하는 선교사 인물을 보호하려는 의도”라며 “선교를 장기적인 구조 속에서 보면, 일단 사역을 하는 선교사에게 노후 보장에 대한 일정 정도의 안정감을 줌으로 노후에 대한 부담 없이 보다 장기적이고 자신있는 선교사역을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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