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83회 동창회장에 허길량목사(광양동산교회)가 선출됐다.

총신신대원 83회 동창회는 4일 광양동산교회에서 제34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동창회장에 허길량목사와 수석부회장에 김00목사를 선출했다.

전국 각지에서 50여명의 83회 동창들과 사모 등 90여명이 모인 이날 동창회는 식사 이후 1부 예배와 2부 제34회 정기총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 설교를 맡은 제33회 동창회장 박세광목사는 “부름받아 목회를 하는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하자”며 동창들의 단합과 위로를 호소했다.

제34회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허길량목사는 고향인 광양에서 신대원 졸업 이후 최초의 합동측교회로 개척해 현재에 이르렀다. 허목사는 “하나님의 이끄심과 신대원 동료들의 도움으로 현재같이 지역에서 목회하게 됐다”면서 “동창회를 하나님의 종들이 마음과 위로를 나누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4회기 동창회는 2024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여수 돌산읍의 더 호텔 수에서 부부수련회를 갖는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추가적인 임원 조직은 허길량 회장에게 일임했다.

제83회 동창회는 524명이 졸업했으며, 제108회 총회에서 김종혁 부총회장과 박용규 총무, 임병재 부서기, 전도부장 강창훈 목사 등을 배출했고 많은 총회 중진들이 포진해 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허길량 목사 
명예회장 홍성현 목사 
수석부회장 김장교 목사
사무총장 성기태 목사 
서기 이성용 목사 
회계 정성호 목사 

김성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