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목사 총회장 후보, 박용규목사 총무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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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목사 총회장 후보, 박용규목사 총무후보 추천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3.04.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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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노회... 만장일치 가결, "총신 발전에 진력" 소감

대구중노회... 만장일치 후보 추천, 영남단일화ㆍ낡은 무능 세력 교체로 '세몰이'

 

총회장후보에 오정호목사 추천

합동측 서대전노회서,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전노회는 11일까지 열린 정기노회에서 현 목사부총회장인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사진)를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대전새미래교회에서 열린 제142회 정기노회에서 오정호목사가 총회장 후보 추천을 받음에 따라 총회 선거규정 24조 1항과, 25조 1항에 따라 정임원 단독 후보로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오정호목사는 이날 총회장 후보가 된 이후 “총신을 복되게 하는 일에 힘쓰겠다”면서 “총신 신학과 신앙을 수호하고 계승하며 교단의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박용규목사 총무후보 추천

합동측 대구중노회서, 장재덕목사 사퇴로 고영기 현 총무와 경합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중노회(노회장=장재규목사)는 제74회 정기회를 갖고 박용규목사(가창교회·사진)를 총회총무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 11일 참좋은교회에서 열린 노회에서 노회원들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박목사를 추천했다. 이로써 예장 합동측 총회총무 선거는 현 총무인 고영기목사와 영남지역 단일 후보인 박용규목사의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박용규 목사는 총회를 바르게 섬기겠다고 말하고, 총회 행정과 재정의 실무책임자로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깨끗한 총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행정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 총회 산하 교회와 구성원들을 섬기고 희망을 주는 총무가 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영남지역 순번인 올해 총무선거에서 그동안 출마설이 나돌던 장재덕 목사(경동노회)가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영남지역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장목사는 영남지역이 승리하기 위해서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규목사는 영남단일화의 탄력을 받아 "낡은세력ㆍ무능세력ㆍ부패세력 교체론을 기치로 내 걸고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3회)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가창교회에 부임해 27년 째 목회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 제22회기 이사회 서기를 역임했고, 총회 상비부의 학생지도부장(99회기), 고시부장(106회기)과 총회준비위원회 총무(105회기),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105회기)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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