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박용규, 이한수 목사 조사 처리위원회 조사 가결
"박윤식 이단 규정 때 역할 한 공로자들" 반발, 재론 요청했으나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
" 교수 명예 관련해 아무도 발언하지 않기에 발언한 것" 취지 설명
"박윤식 이단 규정 때 역할 한 공로자들" 반발, 재론 요청했으나 일사부재리 원칙 적용
" 교수 명예 관련해 아무도 발언하지 않기에 발언한 것" 취지 설명
[제9신] 오정호 목사, 총신 세 교수 명예 회복 촉구
정치부 보고 중 총신대 교수들 관련 사항이 상정됐다. 특히 헌의안 중 김성태, 박용규, 이한수 명예 교수들 명의의 WEA 관련 교계신문 광고가 나간 데 대해 5인 조사처리위원을 내는 안건에 대해 오정호목사가 이를 기각해 줄 것을 요청하며 동의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미 5인 조사처리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해서 재의를 할 수 없었는데, 정치부장과 총회장은 명예에 누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사처리위원회에서 다루겠다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거듭 발언을 신청하며 “이 세분들은 과거 박윤식목사 이단 관련 결정할 때 큰 역할을 한 공로자”라고 말하면서 “이런 분들을 상을 주지는 못할망정 조사를 한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총회 후 기자들을 만난 오정호 목사는 이 점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오정호 목사는 “총신대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수들에 대한 대우를 올바로 하는 것이 첫걸음인데, 아무도 발언하지 않는 상황이라 부득이 나가서 발언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합동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