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목사(예장 개혁총회장, 총신중앙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 연임됐다.

지난 1월 30일 열린 한기총 제35회 총회에서 정서영목사는 제27대 대표회장에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정서영목사는 선거를 앞둔 후보자 발언을 통해 “한기총에 해야할 일이 있어서 출마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기총에 해야 할 일이란 한교총과의 통합사업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자신은 여러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어떤 부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목사는 “이번 대표회장 출마와 관련해서도 어떤 재정적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만일 거짓으로 밝혀지면, 당장이라도 사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서영대표회장은 투표를 하지 않고 만장일치로 박수로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향후 정서영대표회장의 공약대로 한교총과의 통합등 여부가 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합동교단 오정호 총회장과의 대화 여부에 주목되고 있다. 

김성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