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정서영목사 정견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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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정서영목사 정견발표회 가져
  • 합동투데이
  • 승인 2024.01.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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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통합위해 실무역할 하겠다... 출마 취지 밝혀

이단ㆍWCC문제 합동교단 설득할까? 오정호 총회장 입장 귀추 주목

31일 정기총회 통해 대표회장 선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교총) 제27대 대표회장 후보 정견발표회가 19일 한기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서영목사가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가운데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기호목사)는 이날 정견발표회를 통해 후보의 정견을 한국교회 앞에 밝혔다.

정서영목사는 출마 이유에 대해 지난번 대표회장은 “임시체제를 마치고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출마했고 한기총이 정상화 된 가운데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고 자신의 지난 기간을 평가했다. 이번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한기총이 정상화 되면서 한교총과 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이었고, 이를 마무리를 못한채 임기를 마치게 됐다”면서 “더 훌륭한 분이 출마하면 그분에게 맡기려 했으나, 마지막 날까지 출마하지 않으셨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정목사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후 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해 더 노력해 통합을 마무리하겠다고 정책 소견을 밝혔다. 이단 회원 문제와 WCC 가입교단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과정과 이후에 논의하면 풀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독교가 하나가 되어 자신의 위상을 지키고, 한국사회의 영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은 이일을 위한 실무적 노력을 위해 대표회장에 출마했다면서 예장 합동의 오정호 총회장이 한기총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으므로 대표회장에 당선된 이후 만나 통합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정서영목사가 합동교단의 이단문제제기와 WCC와 관련된 통합측을 설득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또한 정목사는 명예심 문제에 대해 자신은 한장총과 한기총 대표를 이미 한 사람으로 더 이상 얻을 명예도 없다며 순수한 출마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기총 총회는 오는 3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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