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에 코로나19 덮쳐... 이재서 총장과 법인이사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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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에 코로나19 덮쳐... 이재서 총장과 법인이사 자가격리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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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호 목사 (총신 총동창회 상임총무) 확진,
총신대 기숙사 거주 여학생 2명 확진... 다른 이는 음성 판정

남서호 목사, 법정 역학 조사 기간 중 법인이사회 참석... 이재서 총장, 기획실장·법인국장 자가격리

3일 교육부 과장 학교 방문도 무산... 전국교회에 충격, "기도 요청"
남서호 목사의 빈자리.
남서호 목사의 빈자리.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교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총신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총무 남서호 목사와 총신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2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돼 학교 종합관 2층이 폐쇄되고 여학생 기숙사 2층이 폐쇄 되는 등 총신대학교가 코로나19로 충격에 빠져있는 것이다.

남서호 목사는  증상이 발현된 이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법정 역학조사 기간 중 총신대 법인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참석한 이재서 총장 및 법인 이사 전원과 조기현 기획실장 권주식 법인국장 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여학생 기숙사에 거주하는 총신대학교 여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11월 1일 판정돼 즉각 후송조치됐으며,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전원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 전원 자가 격리를 받고 있다. 여학생 기숙하는 2층이 폐쇄 됐으며 출입이 통제 되고 있고, 남학생 기숙사는 정상 운영 중이다.

총신대 종합관 전체에 대한 폐쇄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해당자의 사무실 등에 대한 소독이 보건소 주관 하에 진행되고 있다.

남서호 목사는 아직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 상태라고 알려왔다. 

한편 3일 예정된 교육부 과장 면담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했다.

 

다음은 남서호 목사가 문자로 본지에 알려온 소식이다. 

 

존경하는 총회장님과 모든 공동체에 큰 폐를 끼쳐드려 송구하기 짝이 없습니다.

평소 위생과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했으나 가까운 인척에 의해 감염이 된 것 같습니다. 첫번째 검사는 평가 불가여서 재차 했을 때 경미한 양성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이번 일로 우리 모두 더 철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거듭 송구한 말씀 올립니다. 

 

남서호 배상

 

 

총동창회 사무실
총동창회 사무실
총신대 여학생 기숙사
총신대 여학생 기숙사
소독 대기중인 총장실과 종합관 2층
소독 대기중인 총장실과 종합관 2층.
이재서 총장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통제된 기숙사 가는 길. 남자 생활관은 정상운영하고 있으나 여학생 기숙사 2층은 폐쇄 돼있다.
통제된 기숙사 가는 길. 남자 생활관은 정상운영하고 있으나 여학생 기숙사 2층은 폐쇄 돼있다.
나란히 선 총동창회와 교수협의회 입장문. 코로나19로 당분간 열전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나란히 선 총동창회와 교수협의회 입장문. 코로나19로 당분간 열전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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