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4] 1월 6일, 미국 현대사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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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4] 1월 6일, 미국 현대사 운명의 날...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1.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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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 인증 위한 상하원 양원회의서 운명 결정나

바이든과 주류언론의 굳히기인가? 부정선거, 민주주의 훼손 주장 트럼프의 뒤집기인가?

나바로 보좌관 플랜B(강경책)밝혀
⓵ 6일의 의회는 아무 결정을 못할 것 ⓶ 의회는 10일 동안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 ⓷ 연방 특별조사위원(Special Council)을 임명 ⓸ 1월 20일의 취임식이 넘어 갈(pass) 수도... 계엄령 예고(?)

운명의 날은 다가오고 있어
나바로 보좌관(하버드대 교수)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플랜B(강경책)를 밝히고 있다.
나바로 보좌관(하버드대 교수)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플랜B(강경책)를 밝히고 있다.

미국 대선은 최후의 날을 맞았다. 1월 6일은 미국 상하 양원이 지난 12월 14일의 선거인단 선거를 인증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날을 갈림길로 바이든 대통령인가? 트럼프의 뒤집기인가? 가 결정날 것이다.

이날을 맞는 트럼프 진영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우선 워싱턴으로 대규모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6일에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고 이 집회에는 간접적으로 트럼프가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직접 참가할 수도 있다.

이 집회는 같은 날 열리는 대통령 투표인단 선거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에 대한 대중적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로 트럼프 진영의 단합세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이스라엘로 예정된 출장 계획을 취소했고, 이의를 제기하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두 들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이의제기에 필요한 상원1명과 하원1명을 일찌감치 넘어서 상원에서는 12명의 의원이 선거인단에 선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고 테드 크루즈는 대표로 나섰다. 하원은 무려 120명이 넘게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이 아니다. 그동안 우유부단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비서실장 메도우도 이의제기 의원이 많아지면서 확실한 트럼프의 편에 섰다.

또한 트럼프 법률팀은 경합주 주의회 의원들 수백명과 온라인 미팅을 가졌는데 이는 수시간 동안 계속됐고, 이날에는 트럼프 법률팀이 부정선거 내용을 주의회 의원들에게 공개했고, 주의회 의원들은 격앙하고 있다고 에포크 타임즈는 보도했다.

트럼프는 트윗을 통해 수많은 부정선거의 증거가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셋째로 트럼프 진영에서 플랜B(강경책) 소식이 흘러 나오고 있다.

부정선거를 체계적으로 폭로한 ‘나바로 보고서’로 유명한 트럼프의 보좌관 나바로(경제학 박사, 창조경제 정책 입안) 교수는 의외의 충격적 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⓵ 6일의 의회는 아무 결정을 못할 것이요 ⓶ 의회는 10일 동안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며 ⓷연방 특별조사위원(Special Council)을 임명할 것이며 ⓸ 1월 20일의 취임식이 넘어 갈(pass)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나바로가 언급한 1월 20일 취임식을 넘어갈(pass) 수도 있다는 언급은 대단히 조심스런 단어이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의 권력은 1월 20일 정오부터 시작된다고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나바로의 언급은 헌정 중단이라는 계엄령까지 염두에 둔 말인 것이다.

그 명분으로 나바로는 "부정선거로 인해 미국 시민권이 중단됐으므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미국의 대선 역사상 대통령이 1월 18일까지 결정이 나지 않은 전례가 있는데 1876년 23회 대통령 선거에서 러더퍼드 B. 헤이스 (공화당) - 185(403만 4311표) 새뮤얼 J. 틸던(민주당) - 184(428만 8546표) 후보 간에는 취임 이틀 전에 헤이스로 대통령이 결정됐었다.

선거 부정 주장에 대해 연방 대법원도 외면하고, 주류 언론도 등 돌린 채 현역 대통령이 끝까지 불복하는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과연 강경한 행동까지 나올 것인지에 전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불과 하루 밖에 남지 않은 결과는 과연 무엇으로 나오게 될 것인가?

출처 : 평화시대(http://www.peace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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