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제58회 목사장로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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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제58회 목사장로기도회 개최
  • 합동투데이
  • 승인 2021.06.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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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철저한 방역 속 '울게하소서!(요엘2:17)' 주제로 새에덴교회서 열어

전원 자가 진단키트 검사, 사전 등록자만 참석 가능. 지난 해 이어 코로나19 사태 속 기도회 열어

총회 훈장 첫 수여,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등 공연, 신사참배 반성 등 회개와 기도를 기조로 진행
제58회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소강석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제58회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소강석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가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울게하소서(요엘2:17)’를 주제로 열린 금년 목장기도회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목장기도회는 합동 교단이 9월에 있는 정기총회와 함께 매년 1회, 총회 임원과 노회별 목사,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영적성장과 교단 주요 현안에 대한 교육과 논의를 위해 회집하는 정규 연례행사로서, 1964년 제1회 개최 이후로 지난 58년간 중단 없이 진행해온 교단 운영에 필수적인 행사이다. 올해의 기도회는 지자체인 경기도와 용인시와 긴밀한 협조하에 안전한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총회 임원회와 새에덴교회는 코로나19 상황서 진행되는 관계로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별로 사전 등록한 제한된 인원의 목사와 장로만 참석케하였고 당일 현장등록은 받지 않았다. 등록한 참석자는 새에덴교회 주차장과 지정된 장소에 도착 즉시,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 킷’을 통해 검사 과정에서 ‘음성’ 확인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했다. 그리고 개인별 QR 명찰을 받아 다시 발열체크기를 통과하여 5천 석 규모의 대예배당에 마련된 ‘지정좌석’에 거리두기 하여 앉았다.

올해 목장기도회는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 예배와 교육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예배에서 제105회 총회 기념사업으로 ‘총회 훈장’을 최초로 수여했으며, 1일(화) 오후에는 총회 역사를 담은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문화공연이 열렸다.

총회 임원회와 기념사업특별위원회와 훈장상훈분과위원회는 총회훈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절차와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하고 세미나를 열어 공적을 기렸다. 제1회 수상자는 총회 정체성과 개혁신학 수호에 기여한 공로, 총회와 총신의 기틀을 세운 공로, 신학교육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 총회 화합에 기여한 공로, 총회선교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 등에 대해 개인 수상 9명과 단체수상 3곳을 확정하여 목장기도회 개회예배에서 수여식을 갖는다. 첫 총회훈장 수상자는 개인부문으로 공로훈장에 박형룡 박사, 정규오 목사, 명신홍 박사, 이영수 목사, 백남조 장로이며, 교육훈장에 박종삼 목사, 선교훈장에 조동진 박사, 화합훈장에 서기행 목사와 홍정이 목사이다. 그리고 단체훈장에는 51인신앙동지회, 전국실업인신앙동지회, 승동교회가 받았다.

또한, 목장기도회 둘째날 오후에는 교단 역사를 담은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를 공연한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직접 대본과 작사에 참여하고, 총감독을 맡아 마련한 작품이다. 개혁보수신학의 불꽃을 지키기 위하여 몸부림쳤던 합동 총회의 격동의 역사, 감동의 기록, 눈물의 시를 ‘불의 연대기’에 담았다고 준비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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