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확충 1개월 내 결정하라" 총신에 공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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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확충 1개월 내 결정하라" 총신에 공문 통보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1.10.0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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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회 총회장-총회출입언론사 대표 간담회

총신대 이사확충 거부에 공문 보내 처리 요구... 이후 총회 차원서 다룰 것

부총회장 선거 건은 선관위에 이의제기 원본 송달... 선관위 답변 오면 처리할 것

106회기는 기도로 은혜로운 동행이 정책 방향, 전국 기도회 열 것

총회 언론 담당자 필요, 합동교단 출입기자단 필요성 확인... 교단지 홍보가 못하는 역할 총회 출입언론이 해야

제106회 배광식 총회장과 총회출입언론사 대표 간담회가 7일 열렸다.

배광식 총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언론사 기자회견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첫 자리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총회장의 소감과 정책 방향, 현안에 대해 두루 밝히는 자리로 진행됐다.

배광식 총회장은 “총회출입언론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곡해 없고, 굴국 없는 사실 그대로 보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총회 출입 언론사들은 임원회 등 각종 회의에 대한 취재 개방을 요청하고 최소한 회의 마친 후 브리핑에 적극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배광식 총회장은 “임원들의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점이 있지만, 회의 취재에 대해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사 들은 또한 총회의 체계적인 언론 대응을 요청하고 담당 직원과 출입기자단 등 등록을 비롯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총회의 정책방향에 대해서 배광식 목사는 “제106회는 기도를 통한 교단과 한국교회 회복을 방향으로 하고 있다”면서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를 전국적으로 벌일 계획을 갖고 있으며, 소요 비용도 모두 무료로 하며, 헌금은 모두 코로나19 피해 교회 지원과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기조를 밝혔다. 또한 대사회 대정부 목소리도 교회의 입장에서 더욱 강하게 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안인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문제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보냈다고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선관위에서 답변이 올 경우 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에서 문서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은철 사무총장이 이의제기 문서 원본을 당일 보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선관위는 제105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해산된 상황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회와 제105회 선관위가 핑퐁게임을 하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이런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총신대학교의 이사 확충 정관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전날 열린 재단이사회의 결과에 대해 공문을 통해 한 달 이내에 이사 확충하는 정관개정 할 것과 이에 대한 총회 보고를 요구했다고 밝히고 이 결과를 보고 향후 총신대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부에서는 총회 위임 대로 총신관련 특위를 몇 개 구성해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장과 총회출입언론사 기자들과의 간담회는 지난 105회 김종준 총회장 때는 2,3개월에 한번 씩 정례적으로 행해졌으나, 소강석 목사 때는 일부 언론사와 만 이루어지면서 이어지지 못하다가 이번에 부활한 것인데, 향후 총회와 총회원들과의 소통의 고리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공식적인 체계를 위한 합동출입기자단 구성과 총회 사무국의 언론담당자 선정 등 투명하고 공개적인 과정을 통해 공적인 정보의 소통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교단지가 있으나 홍보가 아닌 언론으로서의 총회 출입언론가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사회적, 대교회적 활동의 중요한 활동이 원활할 것으로 교단 주변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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