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동문회관 건립위해 힘을 모으자" 김진하목사 취임사서 밝혀
95회 졸업생 주관으로 홈커밍데이 진행...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장학기금ㆍ장학금 전달, 교수 선물 증정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하나되는 자리 만들어
제32대 총동창회장에 김진하목사(예수사랑교회)가 선출됐다.
개교121주년 기념 제35회 홈커밍데이와 함께 열린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에 김진하목사를 선출하고 수석부회장에 황재열목사를 선출했다. 명예회장에는 배만석 목사가 선출됐다.
후원이사장은 전형위원회 위원장과 서기인 하귀호목사와 옥성석 목사, 명예회장 배만석목사와 상임회장 김진하목사, 상임총무 남서호목사가 추후 논의해 선출키로 했으며, 임원조각 역시 70회기, 80회기, 90회기 들을 3분의 1씩 안배해 조직하기로 했다.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김진하목사는 취임사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학교도 총동창회도 위축돼 있었다”면서 “이제는 엔데믹으로 다시 출발하며 신발을 매어야 할 때가 됐다. 작지만 총신동문들의 동창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면서 “국내와 해외, 선교지의 동문들이 협력해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홈커밍데이는 95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권준호목사(95회 회장)의 사회와 김진하목사의 기도, 배만석목사의 설교에 이어 정운락목사(95회 부회장)이 이 인도한 통성기도회와 하귀호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축하와 감사 시간으로 이재윤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황재열목사(후원이사장)의 환영사, 이재서 총장의 인사, 증경회장 배인조목사의 격려사, 명예회장 옥성석목사의 축사에 이어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교수부문에 김정우목사, 목회자 부문에 연용희목사, 선교사부문의 남일우 선교사이다.
한편 총동창회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95회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95회 회장 권준호목사는 배만석 총동창회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고, 이재서총장과 이도현전도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수선물은 김지찬교수를 비롯해 참석 교수들에게 전달됐다.
홈커밍데이는 재학생들이 예배실을 가득채운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랜만에 이루어진 행사로 교수와 학생들,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감격해 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