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철 목사 등 5명 사무총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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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 목사 등 5명 사무총장 지원
  • 합동투데이
  • 승인 2020.05.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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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목사, 김민교목사, 노재경목사, 조기산목사, 최성관 목사 등
임원회 6인 서기단(회계 포함)이 11일까지 2인 추천, 총회장이 최종 결정

 

총회 정치권 출신, 직원 출신, 언론인 출신 등 경력 다양... 직원 경우 자격 논란도

총무 후보 구도에도 영향... 최초 상근 사무총장제 정착 여부 주목

총회 행정을 책임질 사무총장 후보 지원이 마감됐다. 누가 총회의 안방 마님이 될 것인가?
총회 행정을 책임질 사무총장 후보 지원이 마감됐다. 누가 총회의 안방 마님이 될 것인가?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사무총장에 이은철목사, 김민교목사, 노재경목사, 조기산목사, 최성관목사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철목사는 그동안 총무 후보로 거론되던 후보였는데, 마지막에 사무총장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김민교 목사 또한 총무 후보로 거론되던 후보에서 사무총장으로 지원 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에 따라 총무 후보의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특히 이은철목사는 기독신문이 보도한 총무-사무총장 내정설의 당사자이어서 이은철 목사의 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회장 김종준목사는 기독신문의 내정설 보도에 유감을 표명하고 투명한 선발을 예고했는데 결정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총회 직원으로 교육전도국장인 노재경 목사와 총회 기관 직원인 GMS 행정 사무총장 조기산 목사의 지원으로 현직 직원들의 사무총장 도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점은 이들이 현직 직원이라 과연 자격이 있는가하는 점이다. 총회 직원들의 내규와 GMS 임원회의 결정이 이들의 자격 문제에 결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인 출신인 최성관 목사의 출사표는 의외의 인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장로신문의 취재국장으로 얼마 전 사임했는데, 그 경력이 얼마나 파괴력을 가질 것인가 하는 점이 초점이다. 교단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특히 장로들과 구축된 관계가 사무총장 직무 수행에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가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개인 면면으로는 지원자들이 모두 만만치않은 경력과 역량을 갖고 있어 누가 뽑이든 사무총장의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처음 실시되는 사무총장 직은 전문적 행정 능력과 함께 투명성 도덕성이 가장 필요한 자질로 꼽히고 있다. 100억 총회 살림을 잘 운영해 나가고 부정부패 문제에 단호한 성품과 총무 및 임원과의 인화 관계 등이 평가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는 11일까지 임원회 서기단 6인이 심사해 최종 2인을 추천하고 총회장이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다음 주면 사무총장 인선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은 지난 104회 총회에서 총무를 비상근 대외 총무로 하고 사무총장을 신설해 상근으로 총회 내부 살림을 총괄하도록 결정한 데 따라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에 선출될 사무총장과 향후 뽑힐 총무의 면면에 대한 하마평이 총회 주변의 비상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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