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노회 임시노회 열고 후보 추천
권재호 목사의 노회당 1인 추천권 양보로 극적 후보 추천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선교 상황을 극복하는 이사장 될 것... 공약
이성화목사(부천 서문교회)가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서울남노회(노회장 최성하목사)는 17일 제89회 2차 임시노회를 열고 GMS 이사장 후보에 이성화목사를 추천했다.
이성화 목사는 “ 어려운 코로나19 사태를 맞고 있는 시대에 세계선교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 이러한 때에 4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책임있는 선교 본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GMS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입장을 밝혔다.
이성화 목사는 부천 서문교회를 개척해 목회하면서 초기부터 선교 중심의 사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화 목사는 지난 5월 정기노회 때 총무 후보로 거론되던 권재호 목사와 노회당 기관장 및 임원 대상 1인 추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이며 교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권재호 목사의 양보로 GMS 후보로 사실상 결정됐다.
전 노회장 김영한 목사는 “총회 선관위에게 문의한 결과 7월 임시노회를 통해 공식 추천 결의를 하면 된다는 지도를 받고 임시노회로 모인 것”이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성화 목사는 교단의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GMS 관련 교단의 일들을 맡아 온 중진 역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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