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병선 부총회장, "몸이 어지럽고 소변을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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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병선 부총회장, "몸이 어지럽고 소변을 보기가 힘들다"
  • 김성윤 기자
  • 승인 2022.05.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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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휘어져 눈 주위 상처, 약간 부은 정도... 안구는 피해가

노병선 부총회장, 충남노회 수습위원장 사퇴 의사 총회장에게 밝혀

전국장로연합회 합당한 처리를 요구할 것... SNS에 떠돌아, 장로들 직접 언급 피하면서 '부글부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병선 부총회장 모습
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병선 부총회장 모습

노병선 장로부총회장에 대한 폭행 사태와 충남노회 문제가 전국교회를 흔들고 있다.

노병선 장로부총회장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몸 상태에 대해 “몸이 어지럽고 스트레스로 소변을 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안경이 휘어지며 눈에 상처를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서는 “눈 쪽은 좋아졌고, 약간 부은 정도”라고 상태를 알려왔다. 안경이 눈(안구)를 비켜 눈 주위에 찰과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부총회장 사퇴에 대해서는 “혼자 고민 중” 이라면서 공적 책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고, 다만 "충남노회 수습위원장 자리를 사퇴하겠다고 (총회장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노병선 부총회장은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목사의 폭행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밝히면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장로들은 교단과 교회에서의 목사-장로 관계의 특성상 직접 언급을 피하면서도 매우 격앙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통화를 시도한 몇 몇 장로들은 예민한 사안에 대해 직접 언급을 피하거나 통화를 피했다. 하지만 전국장로연합회 등 장로들의 모임에서는 바르고 합당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SNS에 뜨기도 했다. 향후 장로들의 여론과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총회 충남노회 수습위원회는 15일 저녁 긴급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17일로 예정된 속회의 개최 문제와 폭행문제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문제를 다루는 임원회는 아직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총회원들과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충남노회의 각 측(정기회, 속회, 윤해근측)은 향후 여론과 진행상황을 보면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윤익세목사의 반론권 보장을 위해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했으며 반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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